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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학생예술경연대회〉이역에서 조선무용을 할수 있는 기쁨/무용부문

2024년 11월 02일 11:00 민족교육

도꾜조선회관에서 무용부문이 진행되였다.

10월 24일부터 26일에 걸쳐 도꾜에서 진행된 《제56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에는 성악, 민족기악, 양악기, 무용의 4부문에 각지 우리 학교 학생들 870명이 출연하여 계 157연목이 피로되였다. 학생들은 조선사람의 넋을 안고 사랑하는 민족예술의 맛이 나는 꽃무로 장식하였다.

무용부문에서는 중, 고급부의 독무, 중무, 군무 계 63연목이 피로되였다. 401명의 학생들이 이역땅에서 사랑하는 조선무용을 할수 있는 기쁨과 그동안 소조활동을 안받침해준 동포들에 대한 감사를 무대에서 마음껏 표현하였다.

교또중고 고급부 무용부는 군무부문에서 기성, 창작작품을 하나씩 피로하였다. 창작군무 《꿋꿋이》에서는 학생들이 가방을 들며 가방안에 조국과 동포, 조직에 대한 사랑, 민족교육을 지켜온 선대들의 뜻을 이어 앞으로 새세대들의 힘으로 동포사회를 지켜나가겠다는 결심을 담아 작품을 피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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