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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시민들이 교류를 깊여/ 니시도꾜제1초중에서 학교공개

2024년 10월 23일 11:13 민족교육

교류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과 일본시민들

내외에 우리 학교를 널리 소개선전할것을 목적으로 한 학교공개가 10월 5일 니시도꾜제1초중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동포들과 일본시민들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올해는 공개수업 및 보육과 함께 학교를 지원해주는 일본사람들과의 《교류 및 감사회》가 특색있게 조직되였다.

이곳 학교 원아, 학생들의 소품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학교장과 어머니회 회장의 인사에 이어 니시도꾜지역의 조선학교지원네트워크인 《우리의 会》에 의한 《〈우리의 会〉기금》 제11차 지원금이 학교관계자에게 전달되였다. 그후 학생들과 일본시민들과의 좌담회에로 이어졌다.

좌담회에는 소년단맏이인 초급부 6학년생들과 중급부 3학년생들이 7개의 조로 나뉘어 참가하였다.

교류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과 일본시민들

참가자들이 자기 소개를 한 다음 학생들은 가장 사랑하는 우리 말을 하나씩 골라 종이에 써서 일본시민들에게 배워주는 《토막 우리 말 교실》을 진행하였다.

《희망》, 《일심단결》, 《바다》, 《하늘》, 《마음》, 《믿음》, 《조선》, 《미소》, 《사랑》, 《우정》, 《우리》 등 학생들은 각자 고른 말의 뜻과 그 말을 고른 리유를 조리있게 해설해나갔다.

참가한 일본시민들은 아름다운 우리 말을 입에 올려 익혀가면서 우리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애국심과 애교심, 집단을 위하는 깨끗한 마음을 알게 되였다 등  감상을 말하였다.

일본시민들은 학교생활과 학생들의 장래희망에 대하여 물어보고 학생들은 교가를 부르는 등 좌담회는 시종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으며 소년단원들의 소박하면서도 똑똑한 모습을 엿본 장면이였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우리의 会〉기금》은 코로나재앙속에서 일본정부와 자치체의 지원이 제대로 못미치는 조선학교의 현황을 알게 된 일본인유지들이 발족한 니시도꾜관하 두개의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기금참가자들속에는 실제로 우리 학교에 찾아와보지 못하고 우리 학생들과 직접 접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중 5명의 지원자가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 학교, 우리 학생들과 교류하게 되였다. 그들은 《이곳에 일본사회가 잃어버린 참교육이 있고 이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아까운것이 없다.》,《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꼬마외교관》들은 평상시 소년단조직생활을 통해 준비된 모습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니시도꾜제1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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