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한 고구마캐기행사/ 니시노미야청상회가 주최

《ALL 니시노미야》로 더욱 분발하자

니시노미야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고구마캐기행사가 진행되였다.

10월 14일 《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하여 효고현 니시노미야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고구마캐기행사가 고베시내 고구마농장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니시노미야, 아시야지역동포장수회 성원들과 지부관하 동포들 약 5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5일에 가진 총회를 통하여 재건된 장수회에 소속하는 동포들을 잘 모시고 더욱 흥하는 니시노미야동포사회를 청상회가 주역이 되여 꾸려나갈 결심을 담아 조직되였다. 이번 행사를 총련과 녀성동맹을 비롯한 지부관하 온 조직이 적극 방조하였다.

아침 9시에 JR니시노미야역에 집합하여 청상회가 준비한 전세뻐스를 타고 현지를 향한 일행은 맑은 가을하늘아래서 남녀로소할것없이 고구마캐기를 마음껏 즐겼으며 그후 녀성동맹지부가 마련한 불고기모임으로 이어졌다.

축배선창을 한 총련 니시노미야지부 차룡삼위원장은 현재 효고현적으로 추진하고있는 《학교사랑 1구운동 확대를 위한 3개월집중행동》에 대해 소개하고 여기에 광범한 동포들이 합세하여 군중적인 힘으로 효고민족교육을 지켜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으며 이에 참가자들은 적극 호응하였다.

니시노미야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고구마캐기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으며 특히 최근 《조선신보》에 니시노미야지부의 좋은 활동소식이 수많이 소개되여 참으로 기쁘다는 목소리가 오가는 등 흥하는 지역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위하여 《ALL 니시노미야》로 더욱 분발할것을 서로 다짐하는 마당이 되였다.

이번 행사성공을 계기로 니시노미야지부는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더욱 면모를 갖추어나갈것이다.

【니시노미야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