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중앙 선전문화국장인 김영철동지의 장의식 총련중앙상임위원회장으로 거행
2024년 10월 16일 16:12 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이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선전문화국장인 김영철동지의 장의식이 10월 12일 도꾜도 아라까와구내 회장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장으로 거행된 장의식에는 유가족들과 함께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을 위원장으로,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장의위원회 위원들, 총련본부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자들을 비롯한 일군들,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장의식에서는 먼저 고인의 략력이 소개되였다.
다음으로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이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에서 보내온 조전을 랑독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조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김영철동지의 생애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성스러운 한길에 일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열혈의 애국충신의 고결한 한생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38년세월 총련의 조직건설과 선전교양사업에 온갖 정열을 기울인 고인은 진할줄 모르는 탐구심과 높은 실력을 지닌 리론가, 능숙한 교양선전자, 집필가였다고 하면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뜨거운 조국애, 동포애를 안고 맡은 사업을 깐지게 수행하였을뿐 아니라 동지들과 애국적동포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길에서 불같이 살며 투쟁하였다고 말하였다.
제1부의장은 고인이 남기고 간 고결한 뜻을 이어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끝내 지켜내며 애족애국운동을 더욱 기세차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고인을 추모하여 총련의 각급 기관들과 동포들로부터 보내온 조전이 소개된 다음 참가자들이 소향을 하였다.
유가족을 대표하여 장남인 김주현씨가 사사를 하였다.
그는 조국과 민족, 조직과 동포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아버지의 뜻을 이어 가족들모두가 애족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