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오사까 나까니시지부/ 동포들을 위한 각종 활동

모든 세대를 망라한 동포제일주의동네로

새 간판이 달린 지부회관앞에서 경로모임이 진행되였다.

지난 6일 총련오사까 나까니시지부회관에서 이곳 총련지부가 주최하는 동포경로모임이 진행되였다．여기에 총련지부 문영철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 40명이　참가하였다.

１부 불고기모임에서 인사를 한 문영철위원장은 경로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지역동포사회를 지키며 헌신해온 1, 2세동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그들을 열렬히　축하하면서 이곳 회관이 건설된지 30년이 지난 올해 지부회관의 간판과 문전기둥을　수리한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그리고 １세，２세 고문들이 세워준 《우리 회관》을 계속 지키며 다음 세대에 이어지도록 열성을 다하여 사업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다같이 힘을 합쳐 분투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지부에서 준비한 불고기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였다．

경로모임 ２부에서는 지난 9월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축하단 성원으로 조국을 방문한 녀성동맹본부 신천옥위원장의 귀환보고가 진행되였다.

귀환보고를 하는 녀성동맹본부 신천옥위원장

모임 마지막에는 오사까조선가무단의 공연이 피로되여 참가자들은 춤판을 벌려놓았다.

한편 이날 경로모임에 참가한 동포들중 최고년령은 103살의 김복순씨였다.

대회를 향해 박차

지난 8월 18일에는 나까니시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여름행사(ウオーターワールド)가 오사까초급에서 213명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지역청상회가 주최한 여름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 행사는 이곳 학교에 다니는 학생, 원아들과 부모들이 즐겁게 하루를 지내고　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동시에 우리 학교 학생, 원아 입학, 입원대상자확대를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있다.

올해 ３번째가 된 이번 행사의 특징은 학생, 원아들과 부모들이 아무걱정, 부담없이 마음껏 하루를 보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을 무료로 초대한것이다．

나까니시지역청상회 역원들은 이 행사를 위한 재정사업으로서 １년간 식사모임, 골프모임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조직해왔다．

지역청상회가 주최한 여름행사

일본유치원과 소학교에 자식을 보내고있는 동포는 《휴가마지막날에 청상회가 이렇게 행사를 조직해주니 참으로 감사하다. 아이들도　정말 기뻐하고있었고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했는데 동포들의 단결의 힘을 느꼈다.》고　감상을 피력하였다.

분발하는 청상회 성원들

나까니시지역청상회　윤의호회장은 《꽃봉오리들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앞으로도 이 행사를 조직해나갈것이다.》고 결심을 피력하면서 견디기 어려운 무더위속에서도 준비와 동원사업에 함께 나서준 역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분발하는 청상회 성원들

현재 총련 나까니시지부에서는 9월 16일에 진행된 확대상임위원회이후 관하 분회들과 모든 단체들이 기관회의를 소집하고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에 참가할 대표선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또한 대회를 향하여 분회강화운동을 활발히 벌리는 속에서 지부와 분회역원들은 어린이로부터 청년, 고령동포들까지 로중청 모든 세대를 망라한 동네를 꾸리기 위해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내걸고 지역활성화에 헌신하고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에 참가할 대표선출을 위해 토의하는 총련 다쯔미나까분회 관계자들

【나까니시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