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새 출발/ 오사까 이꾸노동고려장수회 재건총회
2024년 10월 10일 10:00 본부・지부・분회지난 9월 28일 오사까 이꾸노동고려장수회 재건총회가 이꾸노동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오사까부고려장수회련합회 채성태회장과 허대길간사장, 총련오사까 이꾸노동지부 김승지위원장, 녀성동맹지부의 대표를 비롯하여 최근년간 인연이 희박했던 동포들이 많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심광택씨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총회에서는 새로 량병운회장을 비롯한 9명의 역원들이 선출되였다. 이로써 유명무실했던 장수회가 8년만에 새로 출발하게 되였다.
량병운 새 회장은 《관하 동포고령자를 폭넓게 망라하여 서로 친목을 깊이며 장수회발전을 위해 앞장서나가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곳 장수회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한 운동이 한창 벌어지고있는 속에 지난해 총련 쇼우지(小路)분회가 기획한 《신구분회위원교류모임》에 몇몇 동포들이 참가한것을 계기로 지부행사를 비롯한 지역의 여러 행사에 적극 참가하기로 하였으며 그동안 과거 분회장이나 지역에서 역직을 맡은 동포들이 중심이 되여 재건총회준비를 다그쳐왔다. 이 과정에 《장수회 회칙》을 만들어 문용화, 홍순만씨를 중심으로 회칙과 재건총회안내를 손에 들어 호별방문사업을 힘차게 벌려 당일을 맞이하였다.
제2부 연회에서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지부 고문들이 장만한 료리를 맛있게 들면서 오랜만의 상봉에 기쁨을 나누었으며 노래도 함께 불러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꾸노동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