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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선전문화국장인 김영철동지가 세상을 떠났다

2024년 10월 08일 13:55 총련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선전문화국장인 김영철동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이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선전문화국장인 김영철동지가 2024년 10월 7일 오후 0시 43분 투병생활끝에 57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다.

김영철동지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과 그를 구현한 공화국의 로선과 정책에 정통한 실력있는 리론가, 능숙한 교양선전자, 집필가였으며 투철한 수령관과 조국관, 조직관, 뜨거운 동포애를 간직하고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 총련의 믿음직한 지도일군이였다.

1967년 8월 25일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시에서 출생한 김영철동지는 히가시오사까조선제1초급학교, 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오사까조선고급학교에서 민족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1986년부터 조청오사까부본부 조직부 지도원, 스이다지부 조직부 부부장으로서 전임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88년부터 조직급비생으로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하여 학업에 전념하였다.

김영철동지는 1992년부터 총련중앙학원 조수, 부교원, 1997년부터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교원, 2000년부터 총련오사까부본부 조직부 지도원, 문화선전부 부부장, 총무부 부부장, 선전광보부장, 선전문화부장, 총련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남지부 위원장을 거쳐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련중앙 선전문화국장으로 사업하였다.

김영철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총련의 조직건설과 사상교양사업에 온갖 정열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그에게 국기훈장 제1급, 국기훈장 제2급(2번)을 비롯하여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는 각별한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김영철동지는 애석하게도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가 조국과 민족앞에 쌓은 애국적공적은 주체적인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와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이다.

주체113(2024)년 10월 8일

고 김영철동지의 장의위원회 구성

위원장 허종만

부위원장 박구호

위원

남승우, 배진구, 조일연, 송근학, 서충언, 강추련, 김성훈, 임경하, 현대식, 김경호, 김교덕, 리상석

고 김영철동지의 장의위원회에서

고 김영철동지의 장의식은 총련중앙상임위원회장으로 다음과 같이 거행합니다.

경야식

시일 : 주체113(2024)년 10월 11일(금) 오후 6시

고별식

시일 : 주체113(2024)년 10월 12일(토) 오전 11시

장소 : 町屋斎場

東京都荒川区町屋1-23-4

TEL 03-3892-0311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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