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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도와 사랑, 단결과 투쟁의 력사 전해가리/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창설 20돐기념행사

2024년 10월 10일 09:26 총련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창설 20돐기념연구회가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창설 20돐을 기념하여 연구회와 축하연이 5일에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오규상소장과 김청고문, 리영훈부소장을 비롯한 력사연구소 관계자들과 연구자들, 간또지방 총련본부, 중앙단체, 사업체의 책임일군들과 선전담당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력사연구소는 2004년 5월의 총련 제20차 전체대회 결정에 따라 그해 10월 1일에 총련중앙직속의 상설적인 연구기관으로서 창설되였다. 력사연구소는 창설이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재일조선애국자들의 충정과 헌신의 활동자료와 기록들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그 연구와 해설사업을 벌려왔으며 여러 출판물들을 펴내였다.

20년에 걸친 력사연구소의 활동자료들과 출판물들이 전시되였다.

조선회관에서 진행된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창설 20돐기념연구회에서는 먼저 오규상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력사연구소가 20년동안에 벌려온 사업내용들에 대해 언급하고 초대소장으로서 이 사업을 개척하고 궤도에 올려세운 고 오형진고문의 활동에 경의를 표하고 연구소사업에 물심량면으로 협력해준 각급 기관, 단체와 일군, 동포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일조선인운동과 그 전통을 이어나가는 사업을 안받침할수 있게 사업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연구회에서는 2편의 연구보고가 있었다.

《조선인학교페쇄령과 그 이후 민족교육을 고수,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구보고를 한 조선대학교 이전 부학장이며 법학박사인 박삼석씨는 일본정부가 1949년 10월에 낸 조선인학교페쇄령의 내용과 그 부당성, 페쇄령통고이후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 대해 개괄하고 총련의 결성이 교육권옹호와 민족교육사업에서 새 단계를 열어놓은데 대해 해설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극진한 배려속에서 결성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총련의 자랑찬 활동로정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구보고한 오규상소장은 명년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년에 즈음하여 총련활동의 시기구분에 관한 검토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총련의 70년은 대원수님들과 원수님의 령도와 사랑의 70년, 일군, 동포들이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한 단결의 70년, 불굴의 투지를 안고 굴함없이 활동하여온 투쟁의 70년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질의응답이 있었다.

도내 시설에서 진행된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창설 20돐기념축하연

도내 시설에서 진행된 축하연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력사연구소가 쌓아올린 실적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하고 력사연구소와 자료보관실은 대원수님들과 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불멸의 령도업적 그리고 선대일군들과 동포들이 내외반동들의 모진 박해와 탄압을 물리치고 살벌한 이역땅에서 피와 땀으로 쌓아올린 충성과 애국의 발자취가 결집된 우리 재일동포들의 보물고라고 하면서 력사연구소의 전체 일군들과 연구소사업에 협력해준 각급 기관과 모든 동지들에게 심심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제1부의장은 조국이 해방되여 근 80년, 총련이 결성되여 7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르고 애국선대들이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력사자료수집과 정리를 시간을 다투어 벌려야 할 절실한 과업으로 제기하고있다며 이 사업이 재일조선인운동과 총련의 력사가 대를 이어 흐르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가슴에 새기고 력사연구소 일군들이 더욱 분발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였다.

축하연에서는 오규상소장이 주최자인사를 한 다음 김청고문이 축배선창을 하였다.

무대우에서는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조선신보사 림왕호사장, 상공련합회 김창선부리사장, 인권협회 강혜진고문의 축하발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력사연구소 일군, 연구자들과 함께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자랑찬 력사와 귀중한 업적들을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가듬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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