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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이 주최하는 일교생여름강습이 각지에서

2024년 10월 05일 09:11 단체・사업체

자기들의 뿌리를 배워 민족의 넋을 간직

가나가와, 니시도꾜의 서머스쿨 참가자들(사진은 모두 조선청년사제공)

일본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는 재일동포학생(일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교생여름강습(서머스쿨)이 조청의 주최밑에 8월초순을 기본으로 9월까지사이에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되였다.

코로나재앙후 작년부터 재개된 서머스쿨은 올해 간또, 기따간또-도호꾸, 혹가이도,  도까이-호꾸싱, 깅끼, 쥬시고꾸, 규슈에서 진행되여 여기에 약 1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작년의 서머스쿨후 군마현학생회가, 올해들어 가나가와, 시즈오까, 아이찌, 미에, 후꾸이현학생회가 련이어 재건되여 일본학교를 다니는 동포학생들에게 민족심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이 각지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학생회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있다(도까이호꾸싱)

 

이번 서머스쿨에서는 강의와 토론, 민족문화체험, 우리 말 알아맞추기, 불고기모임, 강놀이 등 다양한 내용들이 기획되였다. 특히 학생들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자기들의 민족적뿌리에 대하여 배우며 조선사람으로서 살아나갈 중요성을 간직하였다.

이렇듯 같은 조선사람으로서 같은 세대의 동무들과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면서 참가자들은 《서머스쿨이 <일본사회에서 조선사람답게 사는것>을 함께 생각할수 있는 마당》, 《여러 동무들과 우정을 깊일수 있는 따뜻한 마당》이라며 앞으로도 조선사람으로서의 긍지, 민족의 넋을 간직할수 있는 마당에 적극 참가하고싶다고 입을 모았다.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자기 민족에 대하여 인식을 깊였다.(사이다마)

어느 학생은 이번 서머스쿨을 통해 자신에 대하여, 조선사람으로서의 근본에 대하여 더 깊이 배우고싶게 되였다며 2학기부터 우리 학교에 편입하게 되였다.

참가자들은 서머스쿨에서 배운 내용들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학생회활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조청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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