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탁구협회 및 고베조고탁구부 졸업생들의 모임／고베조고창립 75돐을 기념하여

탁구협회역원들과 조고탁구부 졸업생들 22명이 참가하였다.

고베조고창립 75돐을 기념하여 효고탁구협회 및 고베조고탁구부 졸업생들의 모임이 8월 25일 고베시내 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효고탁구협회 강호수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조고탁구부 졸업생들 22명이 참가하였다.

현재 고베조고에서는 올해 맞이하는 창립75돐에 즈음하여 년간을 통하여 다양한 행사와 각 기별 동창회가 련이어 조직진행되고있다.

이번 모임은 학교사랑의 기운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조고탁구부 졸업생들에게 각종 행사의 소식을 선전함으로써 고베조고창립 75돐을 빛내이는 동시에 효고동포들속에서 탁구열의를 한층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먼저 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심기성부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이번 모임이 가져진 경위와 취지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동포들을 묶어세우는 문화체육활동마당을 마련하는데 효고탁구협회도 한몫 기여해왔다며 특히 일본에서 진행된 탁구대회에 참가한 조선선수들을 언제나 방조해온데 대하여 긍지높이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40년만에 만난 사람도 있는데 앞으로는 탁구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민족교육지원활동을 통하여 자주 만나 애족애국사업에 함께 나서자고 호소하였다.

강호수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연회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회포를 나누고 학창시절의 추억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효고탁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