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동포들을 위해 특별행사／총련교또 야마시나지부

총련교또 야마시나지부가 주최하는 지역행사 《야마시나아이마쯔리(山科あい祭り)》가 총련지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교또 야마시나(山科)지부가 주최하는 지역행사 《야마시나아이마쯔리(山科あい祭り)》가 9월 22일 총련지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지역동포들 약 50명이 참가하였다.

행사명칭인 《야마시나아이마쯔리》에는 야마시나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조직하여 이곳 동포들의 동네《사랑》을 불러일으키자는 뜻이 담겨져있다.

행사는 올해 새해모임에 참가한 젊은 세대 가족들과 그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곳 동포들이 야마시나지역과 지부에 대한 애착을 느낌으로써 지부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아오자는 총련지부상임들의 결심이 깃들어있다. 그들의 열성에 힘입어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의 모든 단체대표들이 실행위원회에 합세하여 준비를 다그쳐왔으며 그 과정에 지부관하 단체역원들의 단결력이 한층 강화되였다.

행사당일에는 먼저 오전중에 이곳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을 진행하였다. 조청지부와 녀성동맹지부에서 준비한 페트보톨보링, 스마트뽈 등의 기획들, 추첨회와 부채만들기 등 참가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이어서 야마시나지부에 거주하는 리성미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또중고 취주악부와 야마시나지부출신이며 교또중고졸업후 현재 프랑스에서 클라리네트연주자로 활약하는 조민혜씨에 의한 소공연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그들이 연주하는 우아한 선률에 매혹되였다.

오후부터는 지부주차장에서 총련지부가 준비한 음식을 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한 같은 시간에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은 랭풍기가 설치된 방에서 녀성동맹이 준비한 초밥과 국물 등을 들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실행위원장을 맡은 총련지부 강세순부위원장은 《비가 와서 무사히 진행될지 걱정했지만 많은 동포들이 모여주었다. 실행위원들이 동원사업에 열심히 나서고 자신의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해준 덕분이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과거 행사에 비해 젊은 세대가 많이 참가하고 특히 어린 아이를 가진 동포들이 많이 참가해주어 야마시나지역의 밝은 미래가 보인 행사가 되였다. 이를 계기로 보다 참신하고 동포들이 즐길수 있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여 동포들의 지부사랑, 동포사랑의 마음을 고조시켜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교또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