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앙체육대회2024〉도꾜중고가 금메달 독점/중고롱구
2024년 09월 14일 09:06 체육2024학년도 재일조선학생중앙체육대회 롱구경기가 4~6일에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내 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고급부 남자부문에 4팀, 녀자부문에 3팀, 중급부 남자부문에 8팀, 녀자부문에 7팀이 출전하였다. 각 부문마다 예선련맹전과 순위결정전을 진행하여 우승을 겨루었다.
단결력을 과시/중급부
중급부 남자부문 결승경기에는 예선련맹전에서 각각 1위를 쟁취한 도꾜와 도꾜제1, 제4, 제5, 사이다마합동팀이 진출하였다.
경기는 초반에 도꾜가 련속적으로 득점을 올려 우세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제2Q에서는 합동팀에 1점도 허용하지 않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합동팀은 후반에 반공격을 들이대였으나 높은 집중력과 련계력에서 앞선 도꼬가 66-28로 합동팀을 이겨 대회 2련승을 달성하였다.
도꾜중고 중급부 남자롱구부 리이나주장(중3)은 대회기간을 돌이켜보면서 《경기중 힘들때 중3선수들이 중심이 되여 팀의 기세를 올려 단결력을 남김없이 발휘한것이 우승에로 이어졌다.》고 말하였다.
한편 예선련맹전에서 각각 2위를 한오사까와 아이찌가 3위결정전에 림하여 높은 득점력을 과시한 오사까가 이겨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작년 대회에서 고베, 세이방, 아마가사끼합동팀이 3위를 쟁취한데 이어 2년련속으로 간사이지방의 학교가 입상하였다.
중급부 녀자부문은 예선련맹전의 결과 도꾜와 사이다마, 도호꾸합동팀이 결승경기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2년련속 결승경기에서 패하고 설욕을 다지는 도꾜와 작년 《해바라기컵》(재일조선초급학교학생중앙롱구대)에서 압도적으로 우승한 당시 초급부 6학년의 성원들이 전원 중급부에 진학한 사이다마사이에서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