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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앙체육대회2024〉오사까가 5년만에 우승/중급부 축구

2024년 09월 12일 09:26 체육

5년만의 우승을 쟁취한 오사까 선수들

중급부 축구경기가 진행된 도꾜도 駒沢올림픽公園総合運動場 에는 총련중앙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리강홍리사장,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최영수회장을 비롯한 역원들, 학부모들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였다.

학생들은 우승을 향해서 경기장을 달렸다.

각지에서 12개의 팀들이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는 먼저 예선리그전이 3팀씩 4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결과 각 리그에서 1위를 한 미래ㄱ(아마가사끼, 고베, 세이방 합동팀), 도꾜중고,  도꾜제1-제4-제5(합동), 오사까중고가 결승승자전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사까와 미래ㄱ의 대결이 되였다. 두 팀은 서로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만들었으나 점수를 얻지 못해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PK전)에서 이긴 오사까가 5년만에 우승을 쟁취하였다. 오사까는 이번 대회를 무실점으로 끝내였다.

폐회식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이 표창되고 우수선수들이 발표되였다.

달리고 달린 선수들

우승한 오사까중고 리휘재학생(중3)은 《모든것이 최고였다. 자기가 점수를 넣어 승리한 경기도 있었으며 모두의 힘으로 우승할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고 말하였다. 그는 《설마 우수선수로 뽑힌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고급부생이 되여도 학생중앙체육대회에서 활약하고싶다.》고 이야기하였다.

미래ㄱ의 주장을 맡은 리우휘학생(세이방초중 중3)은 《올해 4월부터 학생중앙체육대회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단련해왔으며 이번에 결승까지 진출할수 있었던것은 큰 성과였다. 우승하지 못했지만 한명한명이 열심히 달리는 미래팀의 힘을 발휘할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3년간을 통해서 학생중앙체육대회에서 배운것이 많았다. 앞으로도 만족함이 없이 계속 축구를 잘하겠다.》고 말하였다.

폐회식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이 표창되고 우수선수들이 발표되였다.

3위를 쟁취한 도꾜제1-제4-제5의 박려수학생(도꾜제4초중 중3, 주장)은 《힘겨운 때도 소리를 내며 열심히 달렸다. 대회를 통해서 팀의 한명한명이 성장할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그는 《학생중앙체육대회는 각지에서 온 우리 학교 동무들과 축구를 할수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귀중한 대회이다.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남길수 있어 정말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충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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