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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선수들

2024년 09월 26일 06:54 공화국

제10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이룩한 혁혁한 성과의 비결

지난 8월 인디아에서 진행된 제10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15개의 컵과 76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100여개의 메달을 쟁취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전원이 한개이상의 메달을 쟁취하였을뿐 아니라 금메달획득수에서 선수권대회력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개인틀경기부터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조선판이였다고 한다.

주목을 끈것은 김위령선수를 비롯하여 앞서 진행된 개인맞서기경기들에서 높은 기술을 보여준 선수들이 출전한 성인부류 남자단체맞서기경기였다. 특히 세번째로 출전한 왕명국선수는 맞다든 상대를 후련하게 물리치고 남자단체맞서기경기를 빛나게 결속하였다.

제10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한 선수들

나이가 많고 개인맞서기경기에서 부상까지 입은 그가 결승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1위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리철림감독만은 확신하고있었다.

경기대회를 앞두고 긴장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무릎을 상한 왕명국선수는 과중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날 훈련과제를 미달하게 되였다.

그날 저녁 모두가 깊은 잠에 들었지만 리철림감독만은 왕명국선수의 건강상태가 념려되여 그의 침실로 갔다. 감독은 왕명국선수가 상한 다리를 가까스로 유지하면서 육체훈련을 하는것을 보았다. 이런 불같은 나날속에 모든 선수들이 높은 기술의 소유자, 굳센 의지의 체현자로 준비될수 있었다고 리철림감독은 말한다.

모든 세부종목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성인부류, 소년부류 녀자선수들의 경기성과도 결코 저절로 이룩된것이 아니였다.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녀자선수들을 맡은 사옥진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성인, 청년, 소년부류 남, 녀선수들은 항상 훈련장으로 오갈 때 대오앞에 공화국기를 휘날리군 한다.훈련장으로 진출할 때에는 대오의 앞에서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기어이 금메달을 쟁취해야 한다는 결심을 가다듬고 훈련에 들어가서는 공화국기가 우리를 지켜본다고 생각하면서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며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숙소로 돌아올 때에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며 량심의 총화를 지었다…

조선의 나어린 선수들은 국제경기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여 과중한 정신육체적부담을 이겨내고 자랑찬 경기성과를 안아왔다.

이처럼 모든 선수, 감독들이 언제나 마음속에 존엄높은 공화국기를 안고 훈련장마다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왔기에 이들은 태권도모국의 영예와 존엄은 온 세상에 더욱 빛날수 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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