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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물놀이장에 넘치는 웃음소리

2024년 08월 22일 06:00 공화국

평안북도 운산군 답상리의 이채로운 풍경

평안북도 운산군 답상리의 물놀이장이 사람들로 흥성이고있다.

길이가 백수십m나 되는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헤염치는 청년들이며 색갈고운 구명대를 끼고 좋아라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 물미끄럼대를 타고 지쳐내리며 환성을 터쳐올리는 사람들…

답상리의 일군에 의하면 지난해 희한한 농촌살림집과 함께 모래터배구장이며 바드민톤장을 갖춘 번듯한 물놀이장이 꾸려진다는 소식을 들은 농장원들은 설레이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운산군 답상리의 물놀이장

그때부터 농장원들은 농사일도 하고 농업과학기술학습도 하는 바쁜 속에서도 짬만 있으면 헤염방법을 배우고 배구와 바드민톤을 배우기 위해 열성들을 부렸다.

농장원들은 이런 생활을 두고 산골마을에 문명이 찾아왔다고 말하고있다.

일군에 의하면 이곳 물놀이장은 겨울에는 스케트장으로서 운영된다고 한다.

운산군은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추진되고있는 곳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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