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앙체육대회 개막／공화국창건 76돐을 기념하여

중급부 투구부문경기의 한장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기념 재일조선학생중앙체육대회가 개막되였다.

중앙체육대회 투구경기가 7일, 나가노현 우에다시(上田市)에서 진행되였다. 경기에는 도꾜중고, 오사까중고, 아이찌중고의 3팀이 출전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고 국기가 게양되였다.

중급부부문에서는 도꾜-아이찌 합동과 오사까가 대전하였다.

경기에서는 도꾜-아이찌가 다부진 공격수와 기동력이 높은 방어수의 특성을 살려 오사까를 압박하였다. 결과 도꾜-아이찌가 오사까를 24-10으로 누르고 3년만에 우승하였다.

고급부부문에서는 도꾜 대 오사까의 결승전이 진행되였다.

경기에서는 오사까가 도꾜의 공세를 끈질기게 막으면서 맹공격을 들이대여 53-0의 무실점으로 승리하였다. 이번 승리로 하여 오사까는 대회 17련승을 달성하였다.

경기장에는 재일본조선인체육렵합회 송수일사무국장, 재일본조선인투구협회 정일구회장을 비롯한 역원들과 도꾜, 아이찌, 오사까의 학부모를 비롯한 동포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조선신보）

이후 경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