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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

2024년 08월 16일 06:24 김정은원수님의 활동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15일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

환영사는 다음과 같다.

평북도와 자강도,량강도사람들!

존경하는 여러 지방의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먼저 당과 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믿고 따라주신데 감사를 표합니다.

모두가 먼길을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평양에서 동지들을 맞이하며 환영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동무들,우리 어린이들!

얘들아,어서 오너라!

국경연선과 북부내륙의 여러 피해지역들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던 로인님들과 애기어머니들,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모두를 위해 생활조건이 괜찮은 려관을 제공하게 되여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여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여러분들을 성심다해 맞이하고 봉사해드릴 준비가 되여있습니다.

우리는 모든분들이 불편없이 지내시도록 계속하여 노력할것입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또한 여러분들이 수도의 참관지들과 문화생활거점들에서 즐겁고 인상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일정들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생활하게 되는 이곳 4.25려관은 나라에서 큰 회의를 할 때마다 대표들이 숙식하는 장소이며 열병훈련기지는 열병식에 참가하는 군인들에게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별도로 잘 꾸린 곳입니다.

올해에도 하반년에 여러 국가적대사들이 예견되여있지만 수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이 시설들을 통채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을 자기 집처럼 여기고 마음 푹 놓고 걱정없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하여 움직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간혹 신체상 허락되지 않는 일들에 맞다들릴수도 있으므로 철저히 건강위주,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좋은 기분으로 마음에 드는 활동을 선택하여 취할수 있게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기쁜 날입니다.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제일 긍지스러운 날이 바로 오늘과 같은 날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적인 책임이며 최우선적인 과업입니다.

더우기 여기에 모인분들은 한생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따라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뜻밖의 재난을 당하여 한지에 나앉아서도 잃어버린 가산이나 집보다 우리 당에 대한 신뢰를 더 소중히 여기며 그 신념의 본색을 추호도 변치 않는 우리 인민의 귀중한 일원입니다.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평양체류기간이 수도시민들의 다함없는 진정과 성의로 하여 보다 즐겁고 추억깊은 날들로 엮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번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한시바삐 가셔주기 위한 당과 정부의 노력에 성심을 합치고 지성을 고이는 수도시민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접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지금 이 시각도 수도의 많은 당원들과 청년들이 현지에서 복구전투를 벌리고있으며 여기 평양에서부터 피해지역들에로 향하는 지원의 흐름은 끊기지 않고있습니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국토의 일부분과 지역인민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난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사회주의대가정은 아픔과 시련앞에서 더 굳게 뭉치고 고상한 정신으로 더 억세게 단결되였습니다.

오늘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려는 우리의 자신심도 온 사회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더 굳세여졌습니다.

지방을 변화시킬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리상이 있고 그것을 할 힘이 있습니다.

자연이 몰아온 재난은 우리들의 전진에 제동을 걸었지만 그 엄혹한 난관속에서 우리의 리상을 지켜내고 꽃피워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추동력이 확인되였습니다.

이 힘으로 우리는 조국의 귀중한 한 부분인 여러분의 고향산천과 일터와 학원을 보다 아름답게,더욱 훌륭하게 건설할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피해지역들을 복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현대화,문명화실현의 본보기,교과서적인 실체로 만들자고 합니다.

반드시 꼭 머지않아 큰물과 사태에 험해졌던 곳들이 몰라보게 변천되고 부유해질것입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시고 여기서 모두 편안히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재해를 당한 이분들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에 들어설수 있게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교육,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과 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담하게 되는 기동의무대 성원들의 지극한 정성과 사심없는 노력을 기대하면서 로인님들과 어머니들,우리 아이들을 맡깁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당을 변함없이 믿고 따라주는 그 마음들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에 도착한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환영사를 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여러분!

동지들!

자기 인민으로부터의 믿음,이는 그 어떤 물질적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값진 재부입니다.

재삼 확언하지만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입니다.

오늘은 우리 조국이 해방된 뜻깊은 명절입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년로하신분들과 녀성들을 비롯하여 수해지역에서 오신 모든분들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시면서 즐겁게 명절을 쇠시고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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