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고베, 스마다루미지역 동포납량제

분회조직의 잠재력을 발휘

조국해방79돐경축 니시고베, 스마다루미지역 동포납량제가 진행되였다. (사진은 녀성동맹니시고베지부 장단소조의 공연)

조국해방79돐경축 니시고베, 스마다루미지역 동포납량제가 8월 3일 니시고베초급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조국해방기념일을 전 동포적으로 경축하며 학교린근주민들과 친선을 깊일것을 목적으로 진행된 동포납량제에 동포들과 학생들, 일본시민들 750명이 참가하였다.

니시고베지부와 스마다루미지부는 이날을 위해 실행위원회를 무어 준비사업에 달라붙었으며 두 지부관하 모든 분회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간 결과 동원목표를 초과달성하였다.

다양한 음식매대가 차려졌다.

납량제는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총련 니시고베지부 김대상위원장의 개회인사로 시작되고 그후 니시고베초급 학생들의 특별공연이 진행되였다.

특별공연에서 학생, 어린이들은 멋진 의상과 치마저고리를 차려입고 우리 말, 우리 노래, 우리 춤을 보란듯이 피로하였다. 특히 화목한 동포동네를 형상하여 부른 《분회자랑의 노래》는 동포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무대에서는 다양한 연목이 피로되였다. 녀성동맹 니시고베지부 장단소조가 우리 민족장단을 재치있게 연주하여 관객들에게서 대절찬을 받은데 이어 각종 무용교실과 고베조고생들의 공연, 조청원들의 레인저쇼, 아이들을 위한 추첨회가 진행되여 회장분위기를 돋구었다.

학생공연 《분회자랑의 노래》

한편 각 분회, 단체가 준비한 매대에는 민족음식을 비롯한 맛있는 료리가 마련되고 놀이매대도 준비되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효고조선가무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회장은 한층 열기를 띠였으며 민요련곡에 맞추어 참가자들의 대춤판이 펼쳐졌다.

행사마지막에는 여러가지 상품이 준비된 대추첨회가 진행되였다. 이날 특별손님으로 참가한 투구프로선수인 리승신선수가 추첨담당자로 소개되자 회장에서는 큰 환성이 올랐다.

인사를 하는 리승신선수

그는 《내가 투구선수로 활약할수 있는것은 동포들의 따뜻한 응원이 있기때문이다. 앞으로 진행될 련맹전에서 동포들과 우리 학생들의 기대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것이다.》고 결심을 이야기하였다.

대성황을 이룬 납량제

대성황을 이룬 납량제를 돌이켜보면서 총련 스마다루미지부 리기생부위원장은 《말씨기 너무 무더우니  걱정되였지만 상상이상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준것을 보니 수년동안에 총련의 대중적지반이 확대되였다고 실감하였다. 앞으로도 분회활동에 중점을 두고 사업하여 분회대표자대회를 자랑차게 맞이할것이다.》고 다짐하였다.

【니시고베, 스마다루미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