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도꾜 동부지역동포야회/청상회와 녀성동맹자녀부가 주최
2024년 08월 05일 11:00 총련 동포생활니시도꾜 동부지역청상회와 녀성동맹니시도꾜 동부지부 자녀부의 엄마어린이모임 《자라라》가 주최하는 《동부지역동포야회》가 14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니시도꾜본부 김익순위원장, 총련지부 리동석위원장, 녀성동맹지부 김일란위원장, 니시도꾜청상회 황철수회장, 우재수부회장(동부지역청상회 회장), 니시도꾜제1초중 김차돌교장, 도꾜제9초급 사공효교장을 비롯한 동포들 190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야회는 지역동포들에게 즐겁고 의의깊은 한때를 마련하며 개최과정에 이곳 지역청상회 새 회원들이 경험을 쌓는 계기로 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녀성동맹지부 자녀부는 청상회를 튼튼히 안받침하면서 지역의 일교생 가정들과 련계를 깊일 계기로 삼았다.
이번 행사준비는 올해 봄부터 시작되고 청상회는 매 회원들에게 분공을 주고 준비작업을 추진하였으며 회원후보와의 사업도 병진하여 새로 2명을 회원으로 맞이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한편 녀성동맹지부 자녀부는 대상명부를 정리하고 매 일교생가정의 담당을 정하여 동원사업에 달라붙었다.
야회에서는 개회선언이 있은 다음 동부지역청상회 우재수회장이 인사를 하고 9월 29일에 진행되는 《우리 민족포럼 2024 in 니시도꾜》의 소개선전과 주제가보급이 진행되였다. 이어 진행된 각 단체소개에서 총련본부 김익순위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이 지역은 조선대학교와 금강산가극단이 자리잡는 좋은 지역이라고 하면서 9월의 민족포럼을 니시도꾜동포사회의 힘을 과시하는 계기로 하자고 호소하였다.
그후 팔씨름경기와 빙고게임이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야회분위기는 도꾜조선가무단 가수로서 활약한 백근실씨가 민요련곡을 피로하자 절정에 달하였다.
또한 이날 야회에서는 어린이기획도 진행되였다. 아이들은 조선대학교 리공학부 진태준교원에 의한 실험교실을 즐겼으며 각종 매대, 무대기획도 즐겼다.
야회에 참가한 리수애씨는 《민요를 다같이 즐기는 동포사회다운 야회였다.》고 말한다.니시도꾜제1초중 부속유치반에 자식을 보내는 그는 《아이들이 실험교실을 마음껏 즐기고있는 모습이 인상깊다.》며 《그러한 기획도 조대이니까 할수 있었을것이다. 오늘과 같은 야회를 매해 개최해주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뛰노는 아이들을 대견스레 바라보는 김성철씨는 《조대에서 진행되니 아이들에 대한 근심걱정없이 안심해서 참가할수 있었다.》며 《대학시절을 보낸 이곳에서 야회가 개최되고 감회가 깊다. 주최자들덕분에 좋은 밤이 되였다.》고 말하였다.
야회의 전반운영을 맡은 니시도꾜 동부지역청상회 하윤미부간사장은 《자녀부 성원들과 준비를 하는 과정에 많은것을 배웠다. 그리고 분회의 선배들도 선전사업을 도와주었고 당일은 조청지부가 회장꾸리기를 도와주었다.》고 돌이켜보면서 《야회를 즐기는 동포들의 표정을 보니 조직하길 잘했다고 느꼈다. 큰 행사를 조직한 경험을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녀성동맹지부 황금실자녀부장은 《당초에는 불안도 없지 않았으나 많은 동포들로 흥성이는 회장을 보고 〈ALL동부〉의 힘을 느꼈다.》고 하면서 《동부지부에는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들과의 사업을 각 단체와의 련계를 깊이면서 추진하여 학생수증가에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동부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