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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년에 없는 밀, 보리풍작, 농장원들이 말하는 증산의 비결

2024년 07월 05일 06:16 경제

《로동당의 은덕일세》 황해남도 강령군의 농장들에서

지금 조선의 각지 농촌들에서 밀, 보리풍작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밀재배면적은 지난해의 123%로 늘어났다.

《로동신문》은 토양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올곡식농사에서 례년에 없는 풍작을 이룬 황해남도 강령군의 농장원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였다.

밀가을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 (사진은 모두 《로동신문》)

강령군 금동농장의 농장경리는 벌에 가득 실린 흐뭇한 풍년작황을 보면서 《우리 농장이 생겨 올해처럼 밀, 보리농사가 잘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어느 포전이라 할것없이 밀, 보리대수가 지난해보다 평당 평균 수백대이상씩 더 들어섰고 헛아지는 찾아볼수 없으며 또 이삭이 눈에 띄게 크고 한이삭에 달린 알수도 지난해보다 수십알정도씩 더 많다고 자랑하였다.

그리고나서 경리는 지금 농장원들속에서 밀, 보리로 동가리를 쳐보기는 금동리가 생겨 처음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고, 지난해에는 정보당 3t을 생산하였지만 올해에는 5t이상은 문제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떠나 오늘의 풍작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하였다.

이곳 농장에서 수백정보에 달하는 전 면적에 밀, 보리를 주작으로 심기로 결심한것은 지난해 가을이였다. 처음 하는 일이여서 애로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고 특히 전해에 비해 4배나 더 많은 면적에 대한 밀, 보리파종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일군들은 물론 농장원들도 은근히 속을 썩이고있던 그때 로동당이 취한 조치에 의해 밀보리파종기가 농장에 도착했다. 농장원들은 그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전 면적에 대한 밀, 보리파종을 적기에 끝냈다.

각지의 농촌들에 수확의 기쁨 넘친다.

린안비료와 질소비료, 성장촉진제를 비롯하여 밀, 보리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들도 제때에 마련되였다고 한다.

제1작업반장은 지난 시기 농사를 하면서 린안비료와 질소비료를 마음껏 쳐보았으면 하는것이 자기들의 심정이였다고, 당에서는 자기들의 이런 마음속고충을 헤아려 많은 비료를 보내주었다고 하면서 올해에 정보당 린안비료는 수십kg, 질소비료는 수백kg이나 쳤으니 어떻게 밀, 보리농사가 잘되지 않을수 있겠는가고 말했다.

이런 격정의 목소리는 강령군 광천농장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광천농장은 읍에서 퍼그나 멀리 떨어진 산간농장이다. 조건이 불리한 산간지대에서 흐뭇한 밀, 보리풍작을 거둘수 있은것은 당의 은덕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라고 이곳 농업근로자들은 말한다.

농장경리의 말에 의하면 밀, 보리농사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제기되는 문제들가운데서도 제일 급선무는 전해에 비해 100여정보나 늘어난 밀, 보리밭에 대한 관수문제를 해결하는것이였다. 지난 시기 물부족을 느끼던 이곳 농장에 담수화된 강령호의 물이 포전으로 흘러들었다. 하여 어느 작업반, 어느 분조라 할것없이 밀, 보리가 포전마다 층하가 없고 하나같이 골고루 잘되였다고 한다.

지금 강령군의 농장원들은 벌판에서, 탈곡장에서 흥에 겨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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