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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수력발전소를 일떠세운 공로있는 건설부대

2024년 07월 29일 06:14 공화국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의 전세대 건설자들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의 자랑찬 연혁사

조선에는 수력발전소건설의 기간부대, 근위부대라고 불리우는 기업소가 있다.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이다.

나라의 전기화를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한 건설부대, 수력건설부문의 모체기업소의 전세대 건설자들은 각지의 크고작은 강줄기들을 타고앉아 험준한 계곡들에 산악같은 언제를 쌓아올리고 산발을 꿰질러 물길굴을 뚫으며 발전소를 일떠세웠다.

전세대 수력건설자들의 위훈을 전하며 오늘도 전력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장자강발전소는 조선이 자체의 힘과 지혜로 일떠세운 첫 대규모수력발전소이다.

해방후 이곳 건설자들은 일제가 혹심하게 파괴한 수풍발전소보수를 진행하는 한편 장자강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전세대 수력건설자들은 해방된 새 조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그처럼 큰 발전소를 자기들의 힘으로 일떠세운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발전소를 하루속히 건설하여 인민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그들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기본공사에 진입하였다.

전후복구건설의 나날에도 그들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주신 김일성주석님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공사를 보다 빠른 기간내에 보다 적은 로력과 자재로 진행할것을 결의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당시 반당종파분자들이 중기계 하나도 변변히 만들지 못하는 나라의 공업토대가 어떻소, 발전소저수지구역의 지질조건이 어떻소 하면서 건설사업을 각방으로 방해해나선것으로 하여 공사는 순탄치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부문에서 천리마를 타고 달리면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만리마를 타고 달려나가야 한다고 하신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새겨안고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짓부시면서 -30℃를 오르내리는 북방의 강추위속에서도 콩크리트치기속도를 4배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130여대의 건설기계와 500종에 40만개이상에 달하는 각종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언제건설의 기본작업을 98%이상 기계화하였으며 새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하여 6만 4 000공수의 로력을 절약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였다.

각지 발전소건설장들에서 위훈을 떨쳤다.

천리마의 기상으로 약동하는 내 조국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줄 대규모수력발전소들을 전국도처에 일떠세울 일념을 안고 그들은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1959년 12월 드디여 조국땅에 첫 대규모수력발전소를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전세대 수력건설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창조물인 장자강발전소는 새세대 수력건설자들에게 그 어느 단위보다, 그 누구보다 더 기세차게 내달려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더욱 깊이 새겨주며 우렁찬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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