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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면모,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평양의 밤

2024년 07월 07일 06:26 공화국

자체의 기술에 기초하여 독자적으로 발전하는 조선의 불장식

대규모건설사업이 끊임없이 추진되는 조선의 수도 평양은 나날이 비약적으로 변모되고있다.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희한한 새 거리들이 대전경화마냥 펼쳐지는 평양은 낮에 보아도 좋지만 고상하고 품위있는 독특한 불장식으로 황홀경, 신비경을 이룬 야경 또한 아름답다.

송화거리

직관불장식국과 선경불장식연구소 일군들에 의하면 최근년간 수도의 곳곳에 있는 수백개에 달하는 규모가 큰 건축물들에 대한 불장식이 실현되였다는데 이것들은 모두 자체의 기술에 기초하였다.

일군들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도시건축물들과 그 주변의 불장식을 고상하고 품위있게 우리 식으로 더 잘하여 평양시의 야경을 사회주의강국의 수도답게 황홀하고 희한하게 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방향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히시였다.

화성거리

평양의 곳곳에 펼쳐진 야경에는 조선의 수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훌륭히 꾸리시려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깃들어있는것이다.

해당 건축물을 조형적으로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켜주는 불장식은 하나의 예술세계와도 같다. 낮에는 다 느낄수 없었던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조형미를 밤에 여러가지 광원을 리용하여 보다 새롭게 느끼고 체험할수 있게 해주는것이 바로 불장식이다.

세계에는 불장식에 대한 각이한 주장과 견해가 있지만 조선에서는 나라의 얼굴을 가진, 자기 제도의 특색이 있는 불장식을 창조해가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조선의 건축발전면모를 떨치며 일떠선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의 야경이 그 대표작들이다.

림흥거리

초고층아빠트들을 기본으로 각이한 형태의 아빠트들이 건축군을 형성하고 고가다리를 비롯한 특색있는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있는 송화거리는 총체적으로 률동적이고 립체감이 강한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거리형성에 맞게 불장식도 각이한 출력의 레드투광등으로 원거리조명과 근접조명을 유기적으로 배합하였고 흰색과 연푸른색조명효과로 경쾌감과 력동감을 더해주고있다.

화성거리와 림흥거리는 대표적인 건축물들의 웅장한 자태를 부각시킬수 있게 소출력레드투광등을 기본으로 근접조명을 하면서 더운색과 백색을 적절히 배합하여 거리전반을 은근하면서도 무게있는 색조명으로 일관시키였다.

전위거리

전위거리에서는 더운색의 대출력레드투광등으로 건물들을 올리조명함으로써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만리대공으로 치솟은 우리 청년들의 높은 기개와 용감성을 조형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이처럼 사상과 주제가 뚜렷하고 시대와 력사를 대표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의 특징이 잘 살아나도록 분산시키지 않고 집중적으로 하면서도 인민의 정서적미감에 맞게 고상하고 품위있게 함으로써 조선의  불장식은 수도 평양의 아름다움을 한껏 더해주고있다.

세계를 둘러보면 나름대로 불야경을 자랑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그것이 아무리 번쩍거려도 사회주의에 대한 귀중함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창조해가는 평양의 불야경에는 비할수 없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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