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당뇨병학 발전을 견인하는 실력자
2024년 07월 21일 06:14 공화국최경태내분비연구소 실장 주권일씨
최경태내분비연구소 실장인 주권일씨는 나라의 당뇨병학발전을 견인하는 실력가들중의 한사람이다.
2018년 1월 어느날 이곳 연구소로는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에서 살고있는 15살 나는 소녀가 아버지의 등에 업혀 들어왔다.
당시 환자의 상태는 초보적인 의학적평가를 내리더라도 량쪽눈은 완전실명이였고 복부는 심히 팽창되여 8달된 임신부의 배와 같았다.
구체적인 진찰과 실험기구학적검사를 마치고 진행된 협의회에서 진단된 질병은 다음과 같았다.
기본진단: 중증1형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성백내장, 당뇨병성말초신경장애, 당뇨병성콩팥장애
수반증: 만성간염, 장내기생충증, 방광염 ⋯
환자를 담당한 주권일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것은 지금까지 이런 특이한 질병에 대한 치료경험은 물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치료지도서도 없었기때문이였다.
그는 해당 치료약물과 그 반응에 대한 환자의 변화상태를 구체적으로 관찰하는 한편 오랜 경험있는 의사들과의 협의도 하면서 환자의 질병의 특성을 하나하나 밝혀나갔다. 그 나날 그는 환자에게 제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식사료법 등을 확립하게 되였다. 결과 환자의 상태는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였으며 100여일만에는 건강을 회복하고 병원문을 나서게 되였다.
이렇듯 그는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생의 희열을 되찾아주었다.
풍부한 림상경험과 내분비 및 물질대사학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그는 여러 나라들에서 진행하는 국제당뇨병토론회들에 참가하여 나라의 당뇨병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그는 평양의학대학과 평양시의학대학에서 겸직교원으로도 사업하면서 내분비 및 물질대사학부문의 박사와 석사들을 양성하였다.
조선병원협회 비만 및 고지혈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있는 그는 《당뇨병식사료법》, 《당뇨병의 림상》 등의 도서들과 내분비 및 물질대사질병들의 진단치료지도서들, 수십건의 소론문 등을 집필하여 나라의 의학과학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