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전에 이식방류, 천연기념물로 보호증식되는 천지산천어
2024년 07월 30일 05:58 공화국천지산천어(ヤマメ)는 송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의 한가지로서 조선의 제일명산인 백두산의 정점에 있는 천지에서 서식하고있다.
원래 백두산천지에는 물이 맑고 차며 비옥도가 낮아 물고기는 없었고 몇종류의 하등수생물들만이 있었다.
그러던것을 주체1960년 7월 조선의 어류학자들이 두만강과 압록강의 하천형산천어를 이식방류시킴으로써 백두산천지의 독특한 기상기후 및 수문학적조건과 고유한 생태적환경에 적응순화되여 분화된 새로운 생태형의 호수형산천어가 서식하게 되였다.
천지산천어는 하천형산천어와 생김새는 비슷하나 개체가 크다. 천지산천어는 몸길이가 보통 40~50㎝, 최고 85㎝이상 되는것도 있다.
대가리가 크고 주둥이는 삐죽하며 눈이 작다. 낮에는 10~20m의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밤이 되면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활동을 한다. 천지호반에서 식물들이 꽃피고 열매맺는 7~8월에 여러가지 곤충들이 많아져 먹이활동이 왕성해지며 겨울기간에도 물온도가 4℃로 보장되므로 먹이활동을 중단하지 않는다. 9월중순부터 알낳이를 시작하는데 부석모래판을 약간 우묵하게 파고 600~700개, 최고 1 000개이상의 알을 낳아 묻는다.
천지산천어는 산천어의 분포상 유라시아대륙에서 제일 남쪽, 제일 높은 곳에 사는 물고기로서 학술적의의를 가지며 국가천연기념물로 보호증식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