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의 《공동성명》을 비난/조선국방성 대변인담화
2024년 07월 13일 18:49 대외・국제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국방성 대변인은 13일 《우리 군대는 강위력한 핵전쟁억제태세로 국가의 안전을 백방으로 담보해나갈것이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11일 미국과 한국의 집권자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핵대결기도를 로골화한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미한군부는 워싱톤나토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이른바 《조선반도에서의 핵억제 및 핵작전에 관한 지침》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무력의 일체화를 실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핵전쟁준비를 다그치려는 흉심을 드러내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은 극히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수사적 및 행동적도발로 지역의 군사적긴장수위를 극한점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한국의 무모한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미국과 한국이 또다시 유감없이 보여준 도발적인 태도는 지역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근원이다.
이런 대결광들과 맞서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선택은 오직 하나밖에 될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날이 갈수록 공격적으로, 광란적으로 진화되고있는 우리의 적수들의 핵위협과 그로 인해 조성되고있는 지역의 위태한 안전환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억제태세를 보다 상향시키고 억제력구성에 중요요소들을 추가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알고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계속 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적대국가들이 더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위험한 행동을 중지할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치르게 될 대가는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