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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체험교실 도꾜중고에서 진행

2024년 07월 10일 09:08 민족교육

무도를 통해 몸도 마음도 성장을

도꾜중고 중급부생을 대상으로 한 격투기체험교실이 6월 29일에 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격투기체험교실은 동교와 재일본조선인유술협회, 재일본조선인가라데도협회,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권투부OB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각 협회, OB회에서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 교실은 학생들속에서 례의범절, 남의 아픔을 알고 부정의에 굴하지 않는 건전한 정신력, 강한 체력을 배양하는 격투기의 매력을 안겨주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뉘여 유술, 가라데, 권투의 3종목을 30분씩 체험하였다.

유술체험교실

처음으로 맛본 즐거움

유술체험교실에서는 먼저 강사들에 의한 실연이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강사의 실연과 해설을 통해  상대방의 힘을 리용하여 공격하는 유술경기의 표상을 가졌으며 기초동작의 하나인 락법의 훈련을 하였다.

또 희망한 학생은 유술경기복을 입고 업어치기의 체험도 하였다.

김유리학생(중3)은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동작하니 자기보다 무거운 사람을 던질수 있었서 놀랐다. 너무 순간적인 일이여서 무거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이야기하였다.

가라데체험교실

가라데체험교실은 가장 기백이 넘쳤다. 다같이 《야!》 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기본동작을 배웠다.

학생들은 남녀할것없이 기합소리를 내고 미트를 힘껏 차며 평상시에 못하는 경험을 마음껏 즐겼다.

학생들은 강사들의 의한 판깨기나 호신술을 보면서 가라데에 대한 리해를 깊였다.

이날 강사를 맡은 송윤학씨(이전 조선국가대표선수, 현재 가라데도협회 선수강화부 지도원)는 학생들에게 《가라데는 상대방과 맞서고  찌르기와 차기의 공격, 막기의 기술로 구성된 종목이지만  이는 남에게 아픔을 주는것이 아니라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알고 자기를 지키고 소중한 사람을 지킬수 있는 수단이다. 》고 이야기하였다.

 

현역, 이전 프로선수가 강사로

권투체험교실

권투체험교실은 남학생들의 인기가 대단했다.

슈퍼라이트급 제46대 일본왕자 리건태선수도 강사로 함께 참가하였다.

학생들은 《하나, 둘. 하나, 둘》 하며 공격의 기초동작을 배웠다.

이날 희망자는 권투장갑을 끼고 리건태선수와 이전 일본페자급 1위 박겸현씨와 《대전》하였다.

김영세학생(중2)은 《텔레비죤을 통해 본 리건태선수와 대전도 할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자기 주먹으로 제대로 타격하지 못했지만 즐거웠다.》고 말하였다.

안주영학생(중2)은 《눈앞에서 프로선수의 움직임을 보니 박력이 있었다. 격투기는 거의 보지 않았는데 오늘의 체험을 통해 좀 흥미가 났다.》고 이야기하였다.

강사를 맡은 리건태선수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권투를 즐겨줘서 기뻤다.》고 하면서 《원래 나는  내성적인 성격이였다. 그것을 극복하려고 권투를 시작했는데 오늘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중에서 자기를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무슨 변화를 가져오고싶다는 학생이 있으면 격투기에 도전할것을 권유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격투기체험교실의 총책임자를 맡은 동교 중급부 강명세교무주임은 《평상시와 다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가능성을 느꼈다. 수업에서는 조용히 지내는 학생들이 그렇게 큰 기합소리를 낼줄 몰랐다.》고 하면서 《학생들이 학습과 소조활동을 잘하는것은 응당 중요한데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례의도덕을 이런 행사를 통해 즐겨배우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리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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