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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2024년 07월 09일 14:43 본부・지부・분회

주석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빛내가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서거 3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8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회관에서 진행된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부의장들,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일군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대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김일성주석님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대회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온 나라가 통곡한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지난 30년간, 주석님의 고귀한 유산인 총련을 지키고 주석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하여 애족애국운동에 매진하여온 우리들은 지금 환한 미소로 빛나는 태양상초상화를 우러러 주석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김일성주석님의 뜻을 받들어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오른 주체조선의 장엄한 모습을 통하여 주석님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영원히 광휘로운 빛을 뿌릴것이며 그것을 백승의 기치,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 억척같은 확신을 가다듬고있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제1부의장은 주석님은 독창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총련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에로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품에 안으시여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일성주석님의 사상과 위업은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계승발전되였으며 오늘은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하고있다고 하면서 원수님의 혁명사상은 주석님과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전면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며 원수님의 령도는 주석님과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완벽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제1부의장은 총련은 명년 5월 25일에 맞이하는 결성 70돐을 향하여 주석님과 장군님의 총련령도업적과 자애로운 사랑의 력사를 깊이 새기고 원수님의 부르심따라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무궁한 힘으로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특히 오는 11월에 가지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박력있게 벌려 올해를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빛내일것이라고 하면서 정세는 엄혹하며 총련을 말살하려는 내외반동들의 책동은 악랄하지만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귀하신 영상을 심장속에 모시고 그 어떤 애로와 난국도 끝내 이겨내여 조직과 동포들, 후대들을 굳건히 지키고 애국애족활동을 굴함없이 벌려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총련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앞에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태양의 력사가 세세년년 흐르도록 할것이라며 모두가 애국으로 더 굳게 단결하여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대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끝났다.

이날 도꾜도본부와 오사까부본부를 비롯한 총련본부들, 조선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에서도 추모모임을 일제히 진행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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