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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을 위하여/어머니들의 분투와 경험(3)녀성동맹 교또부본부 자녀부 정선미부장

2024년 07월 09일 10:02 민족교육

녀성동맹중앙이 주최하는 제15차 어머니회회장, 자녀부장들의 모임(동일본 6월 15일, 서일본 22일)에서는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활동과정에 쌓은 경험에 대하여 12명의 대표들이 토론하였다. 그 요지를 소개해나간다.

《어린이마당》을 학령전어린이찾기의 공간으로

호평을 받은 연극의 한 장면

녀성동맹교또에서는 본부적인 《어린이마당》을 2009년부터 2년에 한번씩 개최하여왔는데 제7차가 되는 행사를 지난 6월 16일 성과리에 조직진행하였다.

실행위원회는 《어린이마당》을 학생원아인입사업과 동포련계망확대, 아이들에 대한 민족성교양과 학령전어린이찾기의 과정으로 되게 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행사내용을 결정해나갔다.

특히 동원, 선전사업에 각별한 힘을 넣었다.

행사 두달전에 련계가 있는 대상에게 일제히 라인삐라를 발신하였다. 동시에 상공회, 청상회와 협조하여 대상년령 회원가족들에게 삐라를 넘기고 그 대상과는 사후료해사업을 빠짐없이 진행하였다.

이렇게 한사람한사람에 대한 확인사업을 하니 대상자들과 더 깊은 련계를 가지게 되고 여러 정보도 장악하게 되였으며 그 과정에 우리가 가지고있는 어린이명단이 보다 정확하게 재정리되여나갔다.

한편 우리와 련계가 없는 동포들에 대해서는 녀성동맹원들의 인맥을 따지고 추적함으로써 123호에 선전삐라가 가닿도록 하였다.

선전물을 뿌린 다음에는 정보통신망을 활용하여 참가신청정형을 료해하면서 마감날까지 책임적으로, 타협함이 없이 동원하였다.

이렇게 맞이한 행사는 187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년령별로 놀수 있는 여러 공간을 마련해놓고 리과교실도 운영하였다. 특히 동심에 맞게 창작한 연극이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조직사업을 통해 재확인하게 된것이 있다.

그것은 학생인입사업의 비결이란 따로 없고 꾸준한 방문, 동원, 담화를 통해 이루어진 대상자와의 신뢰관계, 인간관계구축이 이 난제를 풀어나가는 길이라는것이다.

또한 대상자들의 구미에 맞게 새로운 착상으로 기획하고 선전사업을 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느꼈다.

이번에 새로 2가정의 학부모, 어린이들을 만나고 접하게 된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매일매일 바쁜 속에서 자녀부사업을 하느라니 고민도 고생도 많지만 내 혼자가 아니다.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는 협의체 성원들, 자녀부 성원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도 계속 헌신분투해나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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