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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건축미를 뽐내는 림흥거리/백두산건축연구원 마경일실장 인터뷰

2024년 07월 05일 13:06 경제 공화국

토지절약형, 병풍식으로 늘어선 살림집들

평양의 화성지구에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인 림흥거리가 훌륭히 일떠서 지난 4월에 준공하였다. 인민들의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번화가 림흥거리에 펼쳐진 황홀한 건축군에 대해 백두산건축연구원 마경일실장(39살)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병풍식으로 겹쌓여 늘어섰다.

림흥거리가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솟아올랐다.

백두산건축연구원의 마경일실장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2021년 1월)가 제시한 평양시 5만세대살림집건설계획에 따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가까이에 위치한 화성지구 1단계건설로 지난해에 준공된 화성거리에 이어 화성지구 2단계건설로 추진된 림흥거리가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향, 사회주의번화가로 눈부시게 솟아올랐다.

조선로동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된 림흥거리는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우리 식의 고유한 멋과 특색을 살리며 무게있게 일떠선 황홀한 건축군이다.

림흥거리는 80여정보의 령역에 백수십만㎡의 연건축면적을 가진 1만세대에 달하는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이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과 조화롭게 어울려 편리하게 배치되였으며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되였다.

림흥거리에 펼쳐진 이 눈부신 장관은 인민을 위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땅우에 인민의 무릉도원을 펼쳐가시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원수님께서는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였다.

완공을 앞둔 시기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웅장한 새 거리의 전경을 부감하시며 정말 멋있다고, 화성지구에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또 늘어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전반적인 건물들을 병풍식으로 서로 겹쌓이게 하면서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건설력량, 설비들의 보강문제, 자재와 자금보장, 건설자들의 생활문제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돌리시며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원수님께서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시대의 본보기거리, 표준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근 1,000건에 달한다.

정녕 림흥거리는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 조선로동당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결정체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한 저력과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 전면적부흥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진군기상, 김정은조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이다.

림흥거리의 건축군이 정말 장관이다. 건축설계의 특징은 무엇인가.

림흥거리는 건축형성상에서 볼 때 송화거리(2022년 준공)나 화성거리와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롭고 특색있는 모습을 펼치고있다.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루고있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량옆으로 독특한 멋과 양상을 띤 우아하면서도 무게있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병풍식으로 겹쌓여 즐비하게 늘어섰다.

림흥거리는 우선 현시기 건설부문의 추세로 되고있는 부지절약형의 도시형성방식을 구현하여 화성지구 1단계 령역에 비해 근 절반이나 적은 면적에 1만세대에 달하는 현대적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밀집형으로 배치되여 일떠선것이 특징이다.

살림집 매 구획별로 독립건물이 없이 모두 기단층봉사망으로 묶어놓아 하나의 건축군을 형성함으로써 독특한 건축미를 살린것도 림흥거리의 특징의 하나로 볼수 있다.

살림집 매 구획별로 기단층봉사망으로 묶어놓았다.

전반적인 건물들의 외부를 무게있고 은은한 색갈의 타일로 마감장식을 하여 고전미와 현대미를 살리고 지붕구조를 이채롭게 형성하여 건축미를 더욱 돋군것도 림흥거리에 펼쳐진 또 하나의 특색있는 모습이다.

특히 화성천을 중심으로 하여 1단계와 린접한 부분은 살림집 층수나 외벽타일색갈을 원래와 류사하게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2단계 전반부분의 살림집들은 지대적특성에 맞게 아늑하게 하면서도 1단계와 대조되게 진밤색, 진회색을 비롯한 강한 색갈로 무게감을 강조하였다.

살림집외부형식이 매 구획별로 자기의 개성과 양상이 뚜렷하며 베란다형식도 닫긴형이 아니라 개방형을 많이 취한것도 이전과 구별되는 점이다.

주변환경에 어울리도록 공간구성을 다양하게 하면서 잔디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여러 형식의 화단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원림경관과 불장식을 비롯한 세부요소에 이르기까지 호화롭게 단장된 림흥거리는 볼수록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면모를 한눈에 엿볼수 있게 한다.

특징적인 살림집과 공공건물은 무엇인가.

림흥거리의 건축물들가운데서 쌍기둥의 높은 살림집이 상징건물로 무게를 살리고있다.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와 병원, 상점을 비롯하여 공공건물들과 봉사시설들이 원만히 갖추어져있으며 특히 화성대동강맥주집이 이채를 띠고있다.

이채를 띠는 화성대동강맥주집 /

맥주거품이 있는 고뿌와 2개의 대동강맥주병을 문주기둥으로 형상한 화성대동강맥주집은 림흥거리에서 눈에 띄게 안겨온다.

여기서는 국내의 이름난 대동강맥주를 봉사하고있는데 현재 림흥거리의 새 주민들속에서 최대의 인기를 모으고있다.

낮에는 화려한 꽃바다를 펼친듯싶고 불야경 흐르는 밤에는 희한한 별천지를 련상케 하는 림흥거리에 서면 누구나 경탄을 금치 못한다.

참으로 림흥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기를 주름잡으며 도도히 전진비약하는 주체조선의 오늘과 래일이 얼마나 휘황찬란하고 우리 인민이 누리게 될 문명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실체로 느끼게 한다.

우리의 주체건축은 사회주의문명의 밝은 미래를 펼치며 끊임없이 전진비약할것이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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