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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맹렬히 벌어지는 과학기술경쟁

2024년 06월 26일 06:16 경제

연구소와 대학들이 참가, 국가적으로 중시하는 과제를 수행

조선의 과학연구기관들사이, 대학들사이에서 과학기술경쟁이 벌어지고있다.

2022년 5월부터 시작된 경쟁에는 성, 중앙기관들에 소속된 부문연구원들과 연구소들 그리고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중요대학들을 포함하여 수백개 단위가 참가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 올해에도 과학계의 보다 적극적인 분발과 분투를 위하여 과학기술경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과학기술경쟁에 참가한 부문연구원들가운데서 지난해에 단연 우승한것은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이다.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연구사들

분원은 12월5일청년광산 결정망초생산공정을 확립하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하였으며 효능높은 알곡여물기촉진제 수백t을 생산하여 농업부문에 도입함으로써 알곡고지점령에도 적극 이바지하였다.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과 지방공업성 식료일용연구원에서도 지난해에 당적,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적의의를 가지는 연구과제수행에서 실적을 내였다. 식료일용연구원만 보아도 전국의 기초식품생산단위들에 일반화할수 있는 밀된장과 간장생산기술을 연구하고 활성이 높은 가루젖산균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을 먹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백수십개의 연구소들가운데서 지난해에 단연 1등의 영예를 쟁취한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에서는 주요송전선들에 성능높은 수자식보호장치를 제작설치하여 전력계통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력지리정보체계를 리용한 송배전망최량화기술을 도입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훨씬 줄일수 있게 하였다.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에서는 화력타빈발전기의 심장부와도 같은 급수뽐프축의 국산화라는 대담한 목표에 또다시 용약 도전하여 끝끝내 성공시킨것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의의있는 연구성과들을 이룩하고 2등을 하였다.

도시경영성 도시경영과학연구소와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 경공업성 경공업연구원 방직연구소에서도 국가적의의가 큰 여러건의 무게있는 연구성과를 내놓고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

김책공대 자동화계기연구실의 연구사들

대학별경쟁에서 당당하게 앞서나가고있는것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단위들에서 적극적인 활약으로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준공과 비료생산의 관건이 걸려있는 대형압축기제작 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처럼 과학기술경쟁에서 앞자리를 당당히 차지한 단위들은 하나와 같이 국가적의의가 큰 연구목표를 대담하게 설정하고 그것을 점령하기 위해 모두가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단위들이다.

올해의 과학기술경쟁에서도 기본은 국가적으로 중시되고 힘을 넣는 대상과제들, 정책적으로 중요하게 제시되는 부문별과업들의 수행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데로 과학연구사업을 지향시켜 진짜 온전한것, 실지 쓸모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는것이다.

지금 과학기술경쟁에 참가하는 모든 단위들이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며 맹렬한 경쟁열풍으로 들끓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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