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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류로 조일의 뉴대를 강화/《나라 도라이진페스타2024》

2024년 06월 24일 07:44 교류

도라이를 성공하여 기뻐하는 《천리마구락부》 선수들

《나라 도라이진페스타2024》(주최=실행위원회, 협력=가시하라시)가 16일 나라현 가시하라시 가시하라운동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나라현본부 소철진위원장, 재일본조선상공렵합회 리달규부회장, 재일본조선인투구협회 정일구회장, 오사까중고 김채현교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가시하라시 가메다 다다히꼬시장, 일조친선나라현의회의원련맹 니씨까와 히또시회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일본시민들 약 1,700명이 참가하였다.

작년 처음으로 개최된 페스타에는 올해도 유구한 력사를 가지는 가시하라시에서 투구를 비롯한 체육경기를 통해 조일친선교류를 깊이며 동포사회와 가시하라시의 발전에 이바지할것이 목적으로 정해졌다. 나라동포들은 현재 3명의 원아들이 다니는 나라조선유치반의 운영을 페스타의 수익으로 안받침하기 위해 페스타를 조직하였다.

현내외에서 동포들이 찾아왔다.

이번 페스타에는 오사까중고, 아이찌조충, 조선대학교 투구부, 오사까투구단 《천리마구락부》가 초대되여 강서지방의 일본학교, 일본사회인들의 투구팀과 경기하였다. 또한 오사까조고(당시)출신의 40대이상 동포들로 구성되는 나라-와까야마 합동팀과 오사까팀의 경기도 진행되였으며 올해는 새로 오사가중고 축구부가  초대되여 일본학교과 경기를 진행하였다. 동포선수들이 요감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기 위해 현내외에서 많은 동포들이 달려왔다. 참가자들은 체육경기를 통해 뉴대를 깊였다.

회장에서는 녀성동맹을 비롯한 동포단체들이 김치볶아, 지짐 등 조선음식을 봉사하였으며 일본시민들도 매대를 내여 볶음면, 빙수 등을 판매하였다. 실내운동장에서는 오사까조선가무단의 공연, 시소방소(市消防署)에 의한 구명조치를 배우는 연극이 피로되였다. 남녀로소가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들로 장식된 페스타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회장에 다양한 매대들이 늘어섰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실행위원회 리억수위원장(본부부장, 상공회부리사장)과 까메다 다다히꼬시장이 인사하였다.

리억수위원장은 제2차째 페스타가 무사히 개최된데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꾸려나가기 위해 조일로 서로 손을 잡아 잘해나가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한편 가메다시장은 《옛날 많은 조선인들이 이곳을 찾아와 일본사람들에게 새로운 농업, 공업법을 비롯한 기술을 가르쳤다.》며 《오늘 페스타를 통해 우호관계를 더 깊여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나라-와까야마 합동팀으로 경기에 나간 김홍철씨(43살, 오사까조고투구부OB회 리사)는 《오랜만에 투구를 했는데 100%의 힘을 다할수 있었다. 무슨 대가도 없는데 경기에 나가면 누구나가 모든 힘을 다해서 승리를 향해 달리는것이 투구의 매력이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렇게 크고 좋은 행사를 조직하여 동포, 일본시민들이 모을수 있은것은 동포들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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