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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가라데도후원회 출범

2024년 06월 17일 15:41 주요뉴스 동포생활

기념사진을 찍는 결성식 참가자들

도꾜에서 결성식, 180여명 참가

재일조선인가라데도후원회 《원 팀(ONE・TEAM)》이 결성되였다. 16일 도꾜에서 결성식이 진행되여 여기에 180여명이 참가하였다.

동 후원회는 동포무도가 강창수선생의 제자들과 동포가라데관계자들이 발기인이 되여 결성준비사업이 추진되여왔다. 강창수선생의 생탄 111돐을 맞이하는 날, 그의 제자들과 동포가라데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회를 가지고 후원회를 내놓았다.

결성식에서는 후원회결성준비위원회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원 팀》의 결성리념으로 △ 광범한  동포가라데관계자들을 튼튼히 묶어세워 세계의 무대를 지향하는 재일동포무도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것과 △ 무도의 사명인 사회의 평화와 번영, 공익에 기여하는 인간형성, 인재육성에 공헌하며 민족성이 강하고 건전힌 정신력을 배양한 동포청소년학생들을 키워낼것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재일동포조선인가라데도후원회 결성식이 진행되였다.

제1기 후원회 역원들이 소개되고 윤영길회장이 취임인사를 하였다. 그는 강창수선생이 권도보급사업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들과 무도인재들을 육성하는 사업에 한생을 바치시였다고 하면서 《원 팀》을  통해 새 세대 무도인재와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동포선수들을 응원하고 재일조선인가라데관계자들의 기술교류와 대동단결에 기여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체련의 리강홍리사장은 체련산하 재일조선인가라데도협회가 권도의 기술, 정신을 보급하고 민족의 존엄, 조국의 영예를 떨치기 위해 결성된 경위와 최근에 재일동포선수들이 조선대표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활약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강창수 선생의 뜻을 이은 《원 팀》의 결성에 대한 지지와 그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정원해 이전 체련회장의 축배선창에 이어 만찬이 진행되여 강창수선생의 제자들이 발언하였다. 또한 고인이 된 제자들을 추모하는 편집물이 상영되고 유가족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회장에서 진행된 기념연무

회장에서는 조선대학교 가라데도부 등이 출연하는 기념연무가 진행되였다.

지난 5월 중국에서 진행된 동아시아가라데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쟁취한 정세리선수(조선대학교 체육학부 4학년)와 가족,  AKF(아시아가라데도련맹)의 심판자격을 취득한 재일본조선인가라데도협회 최혜영심판부장이 소개되였다.

재일조선인가라데도후원회 《원 팀》은 앞으로 결성리념에 따라 관련활동에 대하여 폭넓게 지원하며 미래를 떠메고나갈 무도인재양성에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한다. 동 후원회는 그 결성 리념에 찬동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단체 및 법인을 대상으로 회원을 폭넓게 모집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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