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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질공원에서 지질유적의 보호

2024년 06월 29일 08:24 공화국

백두산천지

4개의 유적은 국가지정천연기념물로 등록

백두산지질공원은 특별한 화산지질학적의의와 관광적가치를 가지는 지질지점들이 일정한 규모로 분포되여있는 지질연구 및 보급기지, 관광지이다.

백두산지질공원은 량강도 삼지연시에 위치하고있다.

지질공원에 있는 백두산은 우리 나라 북부지역에 위치하고있으며 높이가 2 750m(장군봉)로서 조선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백두》라는 이름은 《흰머리》를 의미한다. 백두산이 사계절 흰빛을 띠고있는것은 산마루가 화산분출시에 생긴 흰색의 부석으로 덮여있고 또한 기온이 낮아 년중 오래동안 흰눈이 덮여있기때문이다.

1호용암탑

백두산지질공원령역에는 국제적으로, 국가적으로 의의있는 지질유적들이 분포되여있는데 그것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환경보호법, 자연보호구법, 명승지 및 천연기념물보호법 등에 의하여 법적으로 엄격히 보호되고있다. 그중에서 4개의 지질유적(백두산천지, 리명수폭포, 백두산화산탄, 백두산탄화목)들은 국가지정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 특별히 보호되고있다.

백두산지질공원에서는 지질유적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고 필요한 물질기술수단들을 잘 갖추어놓고있으며 정상적인 감시 및 순찰과 사람들의 환경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이 진행되고있다.

소백산의 기암

교육 및 관광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질유적의 가까이에 접근하는데 맞게 친환경적인 로정들을 개발하고있다. 현재 대부분의 지질유적들은 일반사람들이 자연상태로 있는 친환경적인 걸음길로 갈수 있도록 개방되여있다.

일반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특별한 보호를 요구하는 지질유적들에는 보호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천군바위, 백두폭포, 리명수폭포와 같은 장소들에는 참관자들을 위하여 부감대를 설치하였다.

백두폭포

참관자들을 위한 안내와 해설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으며 참관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도 알려주고있다. 한편 사람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벼랑과 계곡에로 접근하는 로정들에 필요한 안전시설들도 설치하였다.

한편 종합적인 재해감시 및 방지, 위기대응체계가 수립되여 정상가동하고있다.

백두산지질공원에서는 관리성원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참관자들도 자각적으로 관리유지사업에 참가하고있다. 그들은 일상적으로 산림을 감시하고 도로와 표식물, 산속의 답사로정들을 관리하며 필요하면 전문가들의 방조를 받는다. 유지관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관리성원들에게 정상적으로 기술강습을 주고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질유적들과 기타 자연유산들을 보호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국제적인 공동연구 및 협조계획들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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