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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가와사끼지부와 학교사업을 지도

2024년 06월 14일 07:29 본부・지부・분회

후대들을 위해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새 교사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들인 총련지부와 녀성동맹지부, 분회와 상공회의 역원들과 교육회 리사들 그리고 가와사끼초급 교원들을 만나 지도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8일, 완공을 앞둔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의 건설장을 찾아 공사추진정형을 료해한데 이어 가와사끼지부회관에서 새 교사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들인 총련지부와 녀성동맹지부, 분회와 상공회의 역원들과 교육회 리사들 그리고 가와사끼초급 교원들을 만나 지도하였다. 여기에 총련가나가와현본부 고행수위원장이 참가하였다.

이날 허종만의장의 가와사끼에 대한 지도는 새 교사건설위원을 비롯한 가와사끼지부의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이 의장에게 가와사끼지부 애족애국운동의 력사에 대한 강연을 청한데 따라 성사되였다.

허종만의장은 이곳 일군들과 동포들의 요망에 따라 특별강연을 하였다.

의장은 강연에서 먼저 가와사끼지역의 일군들과 동포들이 새 교사 건설사업과 학생인입사업에서 귀중한 성과를 올리고있는것은 1, 2세동포들의 뜻을 계승하여 가와사끼민족교육사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그들의 사명감과 실천력의 결실이라고 하면서 건설위원회 석창진위원장과 부위원장들, 교육회 리사들과 강주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그리고 총련과 녀성동맹 가와사끼지부 역원들의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의장은 가와사끼지역은 조국해방후 1945년 10월에 나까도메를 비롯한 7개소에서 국어강습소를 개설하고 운영한 민족교육의 력사가 오랜 곳이며 1946년 11월에 현재 가와사끼초급의 전신인 가와사끼조련초등학교가 창립되여 일본당국의 탄압속에서도 민족교육을 꿋꿋이 지켜온 귀중한 투쟁사가 새겨져있는 곳이라고 하면서 그러한 가와사끼지역에서 1970년의 교사준공이래  54년만에 새 교사를 보란듯이 세우게 되였으니 그 의의가 아주 크다고 하였다.

의장은 가와사끼지역은 조국해방후 재일조선인운동을 개척한 발원지의 하나라고 하면서 1945년 10월 조련결성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놀았던 간또지방조선인회가 한덕수 이전 의장을 중심으로 나라가 해방되여 불과 5일후인 8월 20일에 가나가와에서 조직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특별강연이 끝난 후 허종만의장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한 총련이 결성될 때까지의 중요한 시기에 한덕수 이전 의장과 로재호,정재필 이전 부의장들, 리진규 이전 제1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활동가들이 가와사끼에 거주하면서 사업하였으며 김일성주석님의 귀중한 교시를 받아안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민족적애국운동으로 벌리기 위해 간고분투한 참으로 귀중한 애국전통, 충성의 자욱이 새겨진 곳이 바로 가와사끼였다는것을 력사적사실을 놓고 상세히 언급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초창기력사는 가와사끼를 떠나 론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의장은 바로 그러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전통이 깃든 곳이기에 1959년에 시작되는 귀국실현을 위한 운동의 첫 봉화도 1958년 8월에 가와사끼지부 나까도메분회에서 진행된 귀국결의집회에서 위대한 주석님께 삼가 올린 편지였다고 하면서 재일동포들이 조국과 직결된 귀국사업이 계기가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첫 전성기가 1960년대에 펼쳐졌다고 말하였다.

허종만의장은 자신이 1955년 3월에 도꾜조고를 졸업한 후 그해 5월 25일 총련결성을 계기로 당시 아직 조청조직을 결성하지 못하였던 가와사끼에서 청년운동을 시작한데 대해서와 가와사끼초급에서 교편도 잡고 조청가와사끼지부위원장과 조청가나가와현본부위원장으로 사업한 나날들을 회고하면서 자신이 애국활동의 첫걸음을 뗀 가와사끼를 찾을 때마다 지금도 함께 사업한 동지들과 애국적동포들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른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중요한것은 애족애국운동의 귀중한 력사도 선대들의 애국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하지 않으면 그저 기록으로만 남게 된다. 이것은 가와사끼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애국활동을 벌리는 모든 지역들에서, 모든 일군들과 열성자들이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할 진리이다》고 강조하고 선대들이 투쟁을 통해서 이룩해낸 애국의 력사와 충성의 전통을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해 애국으로 단결하여 보다 혁신적으로, 공세적으로 사업해나가자고 힘있게 호소하였다.

의장은 끝으로 전체 참가자들에게 김정은원수님께서 강령적 5.28서한에서 가르치신대로 민족교육을 애국사업의 제일순위에 놓고 사업하며 가와사끼의 애족애국운동전반에서 전 조직의 본보기가 되는 성과들을 련이어 창조해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뜨겁게 격려하였다.

참가자들이 강연에 대한 감상과 결의를 피력하였다.

먼저 발언한 가와사끼초급 강주숙교장은 애국1세대들의 뜻이 깃든 가와사끼지역에서 민족교육의 대를 굳건히 지켜나갈 결심을 다시한번 다지게 되였다며 학교 리사들, 교직원들, 학부모들과 힘을 합쳐 새 교사건설을 기어이 완수하고 학생들이 좋아하고 동포들이 보내고싶은 학교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건설위원회 석창진위원장은 오늘 의장의 생동하고 귀중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동포들의 애국의 뜻을 계승하여 가와사끼초급 새 교사건설사업이 일본각지 우리 학교의 본보기가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여 끝까지 잘하겠다고 말하였다.

녀성동맹지부 박경애위원장은 이곳 지부가 애족애국운동사에서 특별한 곳임을 강연을 듣고 되새기게 되였다고 하면서 전통있는 지부의 녀성동맹위원장으로 사업하는 긍지와 책임감을 안고 학생, 원아들을 받아들이는 사업에서 지부가 전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총련지부 하동진위원장은 이번에 자기들의 청원에 특별강연으로 응해주신 허종만의장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가와사끼애족애국운동의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가기 위해 자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굳게 결의다졌다.

(글-한현주, 사진-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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