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동결성 65돐〉기념공연을 빛내인 출연자들의 소감
2024년 06월 12일 13:07 문화《음악을 통해 조국사랑을 간직하였다》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가 9일, 도꾜도내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연을 빛내인 재일조선예술가들은 《음악을 통해 조국사랑을 간직하는 이런 공연을 후대들에게 이어나가겠다.》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악단의 기본부대를 이룬것은 문예동가나가와 가나가와조선취주악단이였다. 김정덕단원 (30살)은 훈련을 통해서 《일본사회에서 살아도 우리 음악에 접하니 조선사람으로서의 자각을 다시금 갖게 되였다.》며 《관람자들의 우렁찬 박수소리를 들으면서 자기의 민족심을 표현할수 있는 마당의 귀중함을 느꼈다.》고 말하였다.
문예동도꾜 민족기악부에 속하는 리귀옥씨(27살)는 민족관현악합주 《회양닐리리》와 종곡의 연주를 맡았다. 그는 학생들과 예술전문가, 애호가들이 폭넓게 망라된 악단에 속하여 민족악기를 다루는 군상이 인상깊었다고 말한다.《우리 민족예술의 독특한 흥취를 형상하는 기술은 이역땅에서는 민족교육을 통해서만 배울수 있다. 민족기악의 전통을 지켜온 동포사회의 힘, 문예동조직의 중요성을 절감하였다.》(리귀옥씨)
아동합창 《우리 학교 사계절》의 지휘를 맡은 니시도꾜제2초중 정성희교무주임은 《가사의 뜻을 잘 리해하여 노래하도록 지도를 하였다.》고 비결을 이야기하면서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은 학생들을 자랑한다. 그는 《몇년후에도 학생들의 가슴속에 우리 학교에 다니는 기쁨을 노래한 이 노래가사가 새겨져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반주를 맡은 도호꾸초중 김숙영교무주임은 합창훈련을 통하여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깊다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