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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동결성65돐을 성대히 경축/조선음악의 축전《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2024년 06월 12일 13:07 문화 주요뉴스

동포들이 사랑하는 명곡들로 구성

민족관현악합주《회양닐리리》(지휘=백재명)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주최=문예동중앙 음악부, 문예동도꾜지부 음악부, 문예동가나가와지부 음악부)가 9일, 도꾜도내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220명에 달하는 재일조선예술가들이 출연한 공연을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 간또지방 본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 750명이 관람하였다.

조선음악의 축전은 2022년에 처음으로 진행되여 김일성주석님 탄생 110돐, 김정일장군님 탄생 80돐이 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를 뜻깊게 장식하였다.

2년만에 진행된 본 공연은 이역땅에서 주체의 민족문화예술을 꽃피워온 자긍심을 조선의 명곡들로 펼쳐보이며 문예동결성 65돐을 빛내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녀성합창 《고향의 봄》의 유순한 노래소리로 막이 오른 공연 제1부에서는 남성독창 《조국을 처음 알던 그날과 같이》, 조선민요련곡 등 7연목이 피로되였다.

제2부에서는 취주악합주 《풍년든 금강마을》, 관현악합주 《내 고향의 정든 집》,《청산벌의 풍년이 왔네》등 6연목이 무대에 올랐다.

2년전의 공연에 이어 대규모악단이 연주한 민족관현악합주 《회양닐리리》는 그 박력과 높은 기술기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관현악과 합창《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

공연은 조국과 떨어져 살아도 자기 나라의 말과 력사, 문화를 배울수 있게 해주신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형상한 관현악과 합창《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지휘=윤충신)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끈것은 새세대들의 활약이였다.

니시도꾜제1초중 김나래학생(초4)의 독창《금강산타령》과 니시도꾜제2초중, 요꼬하마초급, 도호꾸초중 초급부생들의 합창 《우리 학교 사계절》은 관객들의 격찬을 받았다.

또한 《풍년든 금강마을》의 지휘를 맡은 신성호학생(조선대학교 연구원예과2학년)은 관록있는 지휘자들 못지 않게 악단성원들과 합주를 형상하였으며 리석준학생(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2학년)은 재치있는 장새납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예동중앙 윤충신위원장은 《동포들에게서 사랑받는 명곡들을 보란듯이 피로함으로써 우리만이 할수 있는 공연을 펼쳐보일수 있었다.》고 의의를 강조하면서 《동포사회가 우리 노래, 우리 장단, 우리 춤으로 흥성이도록함으로써 조국의 사랑과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민족기악 관악중주《풀무타령》

관람자들의 열기와 찬사

이날 공연장은 관람자들의 열기로 꽉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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