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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의 새시대를 반영한 예술적화폭

2024년 06월 23일 07:41 공화국

2022년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진행된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되였던 조선화 《사회주의락원일세》는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의 조선의 모습을 진실하게 반영한 작품이다.

작품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리상촌으로 훌륭하게 변모된 삼지연시 중흥농장에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인민들의 감격과 환희, 랑만을 형상하고있다.

조선화 《사회주의락원일세》

현대적인 새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마을길로 명절옷차림을 한 농업근로자들이 농악을 울리고 춤을 추며 나아간다. 대렬의 선두에서 열정적으로 상모를 돌리는 상모군과 새납을 힘껏 부는 농업근로자, 장고와 손북을 치는 녀성근로자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은 새집들이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여기에 손자, 손녀를 앞세우고 기쁨에 넘쳐 걸음을 재촉하는 로인들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나날이 흥해가는 사회주의농촌의 벅찬 현실을 진실하게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은 조선화의 우수한 기법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화폭에 민족적색채가 진하게 흐르고 력동감이 살아나게 하고있다. 더욱 특징적인것은 인물들의 형상에서 선묘기법을 구현하여 구체적인 묘사대상들의 내면심리세계를 잘 보여주고 춤가락들의 흥취를 돋구고있는것이다.

이 작품을 창작한 만수대창작사의 창작가들은 몇해전 김저은원수님께서 중흥농장지구의 특색있는 농촌문화주택들과 리문화회관을 돌아보시면서 한폭의 그림같은 농촌진흥의 표준단위라고 높이 평가하신 소식에 접하고 한달음에 현지에 도착하였다.

백두산기슭에 펼쳐진 선경마을, 고산지대의 자연경치와 어울리게 조화롭게 일떠선 살림집들을 발목이 시도록 돌아보고 새집의 주인들을 만나본 창작가들은 그들의 이야기에서 《사회주의락원일세》라는 작품의 제목을 찾았고 특색있는 형상안을 구성할수 있었다.

작품은 오늘의 조선의 벅찬 현실을 진실하게 펼쳐보인것으로 하여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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