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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영학씨

2024년 06월 06일 11:56 동포생활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고문인 김영학동지가 5월 25일 9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4년 5월 21일 오사까에서 출생한 고인은 고향인 제주도에 돌아간 이후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리승만괴뢰정권을 반대하는 투쟁에 나섰다가 13살의 어린 몸으로 옥중생활의 고충을 겪었다. 고역에 시달리다 못해 다시 도일한 고인은 19살 청춘기에 애족애국의 길에 나섰다.

고인은 총련결성이후에는 조청 에히메현본부위원장, 총련 에히메현본부 조직부장, 총련 나라현본부 선전부장, 조직부장을 거쳐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에서 사회부장, 조직부장으로 사업하였으며 1983년 7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총련 후꾸오까현본부위원장의 중임을 맡아 사업하였다. 그후 상임고문을 력임하는 등 후꾸오까조직의 강화와 민족교육,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분투하였다.

고인은 1998년 6월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고문회 책임자로 사업하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와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 국기훈장 제1급(3번), 로력훈장(3번),공화국창건기념훈장을 비롯한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김영학동지의 고별식은 5월 28일 후꾸오까시에 있는 시티홀東福岡에서 총련후꾸오까현본부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상주는 아들 김건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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