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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중청 207명 동포들로 성황/사이다마 《남봄제2024》

2024년 05월 23일 09:00 본부・지부・분회

207명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포를 나누었다.

총련사이다마 남부지부대중행사《남봄제2024》가 4월 21일 사이다마초중에서 진행되였다.

이곳 지역청상회가 주관하여 지부관하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사무국은 그동안 행사기획과 선전, 동원사업에 집체적으로 달라붙었다. 그 결과 당일은 동원목표를 달성하여 207명의 동포들로 흥성이였다.

사이다마초중 취주악부 우순국주장의 환영곡연주로 막을 올린 1부 대운동회에서는 분회별로 입장행진한 청상회와 조청대표들이 선수선서를 하였다.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인민보건체조를 하고 몸을 푼 다음 과자따기경쟁, 궤짝올라타기, 녀성경기, 어린이와 어른의 대전경기 등 남녀로소 동포들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경기에 림하였으며 운동장에는 시종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특히 열기띤 경기가 29살이하와 30살이상 녀성들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된 녀성경기였다. 공넣기와 뽕빼기경기에서 청춘시절을 상기하듯 치렬한 경기가 벌어진 결과 30살이상 팀이 승리하였다.

치렬한 경기가 벌어졌다.

이어 녀성동맹 노래소조 성원들의 중창으로 시작된 2부 불고기모임에서 참가자들은 남부지역청상회 김형호회장의 선창으로 축배를 들었다. 참가자들은 녀성동맹이 장만한 불고기를 맛있게 들면서 뉴대를 깊였다.

모임에서는 올해 사이다마초중에 입학한 학생과 그 학부모들, 이곳 학교에 부임한 신임교원소개, 분회대항게임과 추첨회 등이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송영뻐스를 운영하였는데 총련본부 리창용위원장이 손수 운전대를 쥐고 동포들을 사이다마초중까지 데려다준 이야기가 소개되자 참가자들은 놀람을 금치 못해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녀성동맹에 의한 중창은 행사분위기를 돋구었다

그리고 무대에서는 이날을 위하여 맹훈련을 거듭한 녀성동맹 단스소조에 의한 신착단스 《보란듯이》, 총련지부 황학순문화부장에 의한 건반하모니카독주, 조청원들의 장단 등이 피로되였다. 행사마지막에는 민요련곡에 맞추어 춤판이 벌어졌다.

맺음인사를 한 총련지부 김용주위원장은 행사성공을 위하여 물심량면으로 방조를 준 동포상공인들과 역원들을 소개하면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우리 지부를 우리 집으로!》의 구호를 내걸고 분회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이곳 지부를 로중청 동포들이 덕과 정으로 단합된 한가정과 같은 동포동네로 꾸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분회강화의 요구에 맞게 대중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작년에 이어 나가노에서 참가한 어느 동포는 《많은 동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이 정말로 기쁘다. 자기 딸과 손자들이 이곳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래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행사의 안내장에 게재된 작년 《남봄제》의 사진을 보고 올해는 꼭 참가하겠다고 찾아온 어느 녀성은 《많은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흥성이던 옛날 추억이 되살아났다. 젊은 동무들이 정말로 훌륭하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조직해주길 바란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이곳 지부는 앞으로도 동포제일주의를 모든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함으로써 진짜배기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갈것이다.

【남부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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