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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 정세리선수가 은메달쟁취/제11차 동아시아가라데도선수권대회

2024년 05월 15일 13:12 체육

가라데도협회 최혜영부장이 국제심판자격을 취득

은메달을 쟁취한 정세리선수(제공=재일본조선인가라데도협회)

10~12일에 걸쳐 중국 하남성에서 진행된 제11차 동아시아가라데도선수권대회에 조선국가대표선수로서 조선대학교 정세리선수(체육학부 4학년)가 출전하여 녀자시니어 61kg급 구미데경기에서 은메달을 쟁취하였다.

정세리선수는 11일에 진행된 1회전에서 중국대표선수와 대전하여 7-2로 역전승리를 하였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중국 대북대표선수와의 치렬한 공방전끝에 3-3의 점수로 비겼으나 경기에서 포인트를 선제한 정세리선수가 결승경기에 진출하였다. 결승경기는 실력있는 선수로 알려진 중국대표선수와 대전하여 아쉽게도 0-5로 패하였으나 2위에 입상하였다.

2017년에 진행된 동아시아가라데도선수권대회 가데트경기(14~15살)에 이어 시니어경기에서 은메달을 쟁취한 정세리선수는 《조국의 배려와 가족, 친구, 동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2위를 쟁취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화국기발을 가장 높은 꼭대기에 올리기 위해 노력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AKF심판자격을 취득한 최혜영심판부장(사진은 AKF페이스북)

한편 9일에는 재일본조선인가라데도협회 최혜영심판부장이 국제심판시험에 림하여 AKF(아시아가라데련맹)의 심판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대회공식심판으로서 이번 대회의 운영을 맡았다. 또한 가라데도협회 송수일리사장이 아시아국제지도원자격, 구미데와 가다의 지도원자격을 취득하였다.

조선에서 2명째 국제심판으로 된 최혜영부장은 《조국과 동포 그리고 가라데도협회의 기대에 보답하여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을수 있어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동포가라데계의 발전을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하였다.

(전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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