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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공사를 위한 채리티활동을 마무리/도꾜제5초중지원 《민악》공연

2024년 05월 31일 10:00 동포생활

민족악기의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퍼졌다.(촬영=김일태)

도꾜제5초중지원 민족악기중주단《민악》공연이 4월 26일 가쯔시까구 아이리스홀에서 진행되였다. 도꾜제5초중 개수공사를 위한 채리티행사실행위원회가 기획한 공연을 이곳 학교학구인 스미다, 가쯔시까, 에도가와에 거주하는 동포들과 학생, 학부모들, 도꾜중고 민족관현악소조원들, 일본시민들 200여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과거에 도꾜제5초중에서 민족관현악소조 강사를 맡은 《민악》 강명희단장이 동포, 학부모들이 이곳 학교 개수공사를 위한 여러 채리티사업을 벌리고있다는 소식에 접하여 자기들도 한몫하겠다며 조직되였다.

금강산가극단 단원들이 특별출연하여 공연을 한층 빛내였다.(촬영=김일태)

공연에서는 《양산도》를 비롯한 조선의 명곡들과 일본시민들이 즐겨 듣는 일본가요들이 연주되였다. 그리고 공연에 금강산가극단 리문기단원과 김선아단원, 《민악》과 련계가 깊은 연길(중국)출신 조선족동포들의 《우현가야금소조》가 특별, 우정출연하여 공연을 빛내였다. 또한 공연에서는 민족악기를 처음으로 듣게 되는 일본시민들에게 민족악기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였으며 관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연을 관람한 어느 동포는 《민족악기공연을 처음으로 관람했는데 바쁘게 지내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마음편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고 말하였으며 어느 일본시민은 《훌륭한 공연을 관람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공연마지막에는 출연자들과 실행위원회 성원들이 무대에 올랐다.

래년에 창단 35돐을 맞는 《민악》 성원들은 공연을 대성공시킨데 대하여 만족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민족악기를 사랑하며 널리 보급해나가는 활동에서 자기들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민악》 강명희단장은 지난 시기 강사를 맡은 도꾜제5초중을 위하여 《협력할수 있어 정말로 기쁘다.》고 말하였다.

이번 공연으로 년간을 통해 추진하여온 채리티활동을 마무리한 실행위원회 성원들은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는 동포들의 크나큰 사랑과 힘을 느낄수 있었다고 돌이켜보면서 4월 14일에 개수공사가 완공된 이곳 학교에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울려퍼지도록 앞으로 학생인입사업에서도 역할을 다할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도꾜제5초중개수공사 채리티행사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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