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루동 호화주택에 사는 모범로동자
2024년 05월 18일 06:13 공화국평양326전선종합공장 배정섭씨
조선에서는 오래동안 자기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로동자들에게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하고있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케블직장 로동자인 배정섭씨도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이다.
그는 30여년간을 한 직종에서 일하면서 백수십건의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함으로써 국가에 적지 않은 리득을 주었다. 그에게는 거의 40개나 되는 창의고안증서, 발명증서가 있다.
배정섭씨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대학공부를 했다.
그는 20대초엽에 뜻밖에 한다리를 상하여 사회보장을 권고받았다.
절망감에 몸부림치던 그를 공장대학의 담임교원이 찾아와 진정으로 일터를 사랑한다면 시간을 아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높은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여 공장에 필요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전기, 화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책들이 하나둘 늘어나게 되였다.
당시를 회고하여 배정섭씨는 제일 무서운것은 병든 육체가 아니라 애국열이 식는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군했다고 한다.
직장에서 새로운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 그는 기술혁신조에 망라되였다.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 내놓은 기술혁신안은 큰 은을 냈으며 그는 공장의 보배로 떠받들리웠다.
그는 최근년간에만도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실현할수 있는 여러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하였다.
사람들이 평범한 로동자가 어떻게 그렇듯 많은 창의고안을 할수 있는가고 물어볼 때마다 그는 《이 일터와 기대들은 다 우리 로동자들의것이 아닌가, 주인이라면 응당 주인구실을 해야 한다.》라고 대답하군 한다.
나라에서는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모범로동자영예상을 수여하였다. 그리고 평양의 유명한 경루동의 호화주택을 안겨주었다.
모범로동자영예상수상자의 30여년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묵묵히, 사심없이, 가식없이 땀을 바칠 때 그 위훈은 값높이 빛나게 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