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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다시금 새기자

2024년 05월 06일 08:53 공화국

5월 6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글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다시금 새기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몇년어간에 나라의 농업을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하여 식량문제,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부터 원만히 해결할데 대한 투쟁과업을 제시하였다.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함으로써 전반적경제발전의 근본동력을 강화하고 인민들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려는 당의 결심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면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밝혀준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러면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첫째로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우리의 실정에 맞게 수확고가 높고 비료를 적게 요구하며 생육기일이 짧고 각종 피해에 잘 견디는 우량품종을 많이 육종하는것이 중요하다.생물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한 우리 식의 육종기술과 방법을 확립하여 세계적수준의 우량품종을 육종하는 더 높은 단계에로 도약하여야 한다.새 품종에 대한 보급사업을 개선하고 종자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연구된 우량품종들을 빨리 퍼쳐야 한다.

둘째로 과학농사제일주의구호를 들고 농사를 과학화, 수자화, 기계화하는것이다.

농업부문 과학연구기관들을 개변하고 현대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완비하며 세계적수준에서 첨단화를 실현하여야 한다.또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과 영농공정의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품종배치와 비배관리를 하고 토지리용률과 농사의 집약화수준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현대과학기술성과를 적극 응용하여 종자와 물, 에네르기, 자재, 로력을 적게 쓰면서 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능이 높은 여러가지 비료, 농약과 같은 영농제품들을 개발도입하여야 한다.우리의 실정에 맞는 정밀농업기술을 확립하며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한 선진적인 영농기술, 방법을 연구도입하는 사업을 적극 내밀어야 한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며 모든 영농작업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진행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나라의 지형조건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적특성에 맞으면서도 능률적이고 다용도화된 로력절약형농기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는것이 중요하다.

셋째로 새땅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알곡생산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이다.

계획된 알곡재배면적을 무조건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간석지건설에 국가적인 힘을 넣으며 류실된 부침땅을 원상복구하고 지적도보다 줄어든 면적의 토지를 찾아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려야 한다.그리고 토지정리를 마저 하여 모든 지방들에서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뙈기논밭들까지 번듯하게 정리하여야 한다.비경지들에 농장원 한사람당 1 000포기이상의 알곡작물을 더 심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내미는것이 중요하다.

넷째로 저수확지에서 알곡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이다.

저수확지들에서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실리있고 효과적인 영농기술을 개발하며 우월하고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비탈밭과 모래, 자갈, 석비레밭을 비롯한 저수확지들에서 랭습지개량, 흙깔이, 밭돌추기, 비옥도를 높이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저수확지에서 다수확을 낸 단위와 농장원들의 기술경험발표회를 실속있게 조직하여 그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여야 한다.

다섯째로 농업부문 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농업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농장원들의 의사와 리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농장원들이 주인다운 립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짓도록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또한 당의 의도대로 다수확단위와 다수확농장원대렬을 늘여나가야 한다.농업부문 당조직들과 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이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우리 당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창조하시여 유산으로 물려주신 주체농법과 농업혁명방침을 계승하고 더욱 심화발전시켜 제시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은 농업부문의 실태와 농업발전의 현실적가능성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농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밝힌 독창적인 사상이다.뿐만아니라 경험주의, 주관주의,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결정적으로 뿌리빼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혁명적인 사상으로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투쟁을 통하여 날이 갈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최근년간 곽산군 와도농장을 비롯한 평안북도의 적지 않은 농장들에서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이 지속된 속에서도 해마다 높고 안전한 소출을 거두고있다.그 비결을 농장의 일군들은 종자혁명에서 찾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많은 시, 군, 농장들에서는 각이한 불리한 조건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면서도 수확고가 높은 새 품종도입사업에 운명을 걸고 떨쳐나 완강한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갔다.

어찌 이 지역과 단위들뿐이겠는가.

그 어떤 조건에도 구애됨이 없이 해마다 안전하게 높은 소출을 거두고있는 재령군 삼지강농장, 신천군 백석농장, 선천군 은정농장과 북청군 청해농장, 밀농사에서 련이어 통장훈을 부르며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숙천군 약전농장, 덕천시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다수확단위들에서 울려나오는 한결같은 목소리도 바로 당의 종자혁명방침과 과학농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발휘할 때 점령 못할 알곡고지가 없다는것이다.

당의 종자혁명방침과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가는 나날에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대렬이 늘어나고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농장마다 농업과학기술보급실들이 꾸려지고 세계농업발전추세에 맞는 선진영농기술과 제품들이 부단히 도입되여 농업근로자들의 과학농사열의를 북돋아주고있으며 전국의 시, 군, 농장, 작업반에 이르기까지 최량화된 농업지도체계,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날로 고조되는 과학농사열의와 더불어 과학농사에 재미를 붙이고 과학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다스리려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자신심과 배짱은 또 얼마나 커졌는가.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저수확지도 귀중한 조국의 한 부분이라는 숭고한 자각을 다시금 새겨안고 산성토양과 랭습지개량, 흙깔이 등을 힘있게 내미는것과 함께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여 옥토로 걸구는데 큰 품을 넣었다.농업과학자들과 힘과 지혜를 합쳐 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효과적인 영농방법과 기술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저수확지농사에서 앞장선 단위와 농업근로자들의 다수확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도 활발히 벌려나갔다.

결과 몇해 안되는 사이에만도 적지 않은 면적의 저수확지들이 옥토로 전변되고 지난 시기 다수확을 꿈으로만 여기던 많은 분조, 작업반, 농장들이 다수확단위대렬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다같이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며 물질기술적토대면에서나 생활수준면에서 지역간, 농장들간의 격차를 없앨데 대한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열의가 고조된 속에 벌방과 산골 어디서나 풍요한 가을이 펼쳐지고 결산분배장의 흥겨운 농악소리가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하였다.

보다 큰 성과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는데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고 자신들의 행복을 꽃피우는 길이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간직된것이다.

그렇다.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철저한 관철이자 알곡증산이고 물질기술적토대의 강화이며 농촌진흥의 가속화이다.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실천투쟁속에서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과시된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을 다시금 가슴마다에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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