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유럽대륙을 전쟁의 화난속에 깊숙이 몰아넣고있다 / 국제문제평론가의 글
2024년 05월 06일 06:23 대외・국제6일발 조선중앙통신이 배신한 국제문제평론가 심민의 글 《영국은 유럽대륙을 전쟁의 화난속에 깊숙이 몰아넣고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일 끼예브를 행각한 영국외무상 캐머론이 우크라이나에 년간 30억£에 달하는 군사지원을 제공할것이라고 약조하면서 자국이 납입한 무기들이 로씨야령토공격에 리용되는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폭언을 내뱉았다.
반로씨야대결의식이 골수까지 들어찬 영국외무상이 호전적인 언사를 쏟아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영국이 젤렌스끼당국에 대한 군사지원소동의 전렬에서 남다른 극성을 부리고있는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우크라이나사태발생이후 영국은 젤렌스끼괴뢰당국에 주력땅크와 방사포,렬화우라니움탄을 비롯한 각종 무장장비들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2023년 5월에는 맨 선참으로 장거리순항미싸일을 넘겨줌으로써 로씨야에 대한 적대적본색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이번에 캐머론이 한발 더 나아가 저들의 무기들이 로씨야령토공격에 리용되는것을 로골적으로 승인한것을 보면 젤렌스끼당국을 로씨야령토종심에 대한 무모한 공격에로 내몰아 날로 렬악해지고있는 우크라이나전황을 수습하기 위해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유럽에 사람의 혀가 장검보다 더 많은 인명을 해친다는 말이 있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수장이라면 자기의 새빠진 말 한마디가 우크라이나전쟁의 불길이 로씨야령토로 확산되고 다시 유럽지역으로 타번져지는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수 있으며 이러한 악순환속에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파국적인 재앙과 참화를 당할수 있다는것을 결코 모르지는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머론이 이런 무지막지한 폭설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은데는 최근 로씨야무력의 강력한 군사적공세로 인하여 날로 수세에 빠져들고있는 젤렌스끼당국의 잔명을 부지하고 마지막 우크라이나인까지 반로씨야대리전쟁에로 내몰려는 영국《신사》들의 사악한 기도가 깔려있다.
문제는 이미 한세기전에 력사의 무덤속에 파묻혀버린 《대영제국》의 섬약한 후예들이 누구를 믿고 유럽의 안전을 스스로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야기시키기 위해 함부로 설쳐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대미추종과 맹신을 생리로 하고있는 영국이라는 실체를 투시해볼 때 손아래동맹국들을 휘동하여 강력한 로씨야의 부활을 막아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 미국상전의 입김이 톡톡히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영국외무상이 끼예브를 행각하기에 앞서 워싱톤에 날아가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장시간 머리를 맞대고 쑥덕공론을 벌린것이 결코 우연한 일치라고만 볼수 없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 전선에서 미국과 나토의 무장장비들을 불붙는 고철덩이로 만들어버리면서 확고한 주도권을 장악하고있는 로씨야무력은 영국의 군사지원이 특수군사작전수행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할것이며 영국제무기들을 모조리 소거해버릴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고있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방의 그 어떤 군사적위협공갈도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견결히 사수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투지를 꺾을수 없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