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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일신-《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하여-〉총련도꾜 아라까와지부

2024년 05월 27일 07:49 동포생활

제18차 아라까와동포운동회/8개 분회가 대항전

19일 도꾜제1초중에서 제18차 아라까와동포운동회가 진행되여 여기에 아라까와지역의 동포들 약 220명이 모여들었다.  운동회는 8개 분회(히가시닛뽀리, 학교, 미까와시마, 니시닛뽀리, 미하께, 오구, 마찌야, 미나미센쥬) 겨루는  분회대항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친목을 깊여 금후 활동에 박차

줄넘기경기의 한 장면

11월 10일에 진행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각 분회들의 활동이 열기를 띠고있는 속에서 아라까와동포운동회가 진행되였다.

이 운동회는 지역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몸을 움직이며 교류를 깊이는 아라까와지역의 년중행사이다. 분회대항으로 진행되는 운동회에서는 각 분회의 단결력이 발휘된다. 이번 행사도 분회동포들과 분회사이의 친목을 깊여 분회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마당이 되였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운동회에서는 도경주, 줄당기기, 이어달리기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또한 고령동포들과 아이들에 의한 공넣기도 진행되여 남녀로소 동포들이 다채로운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분회단위로 나뉘여 불고기를 함께 들었다. 총련 도꾜도본부 고덕우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한 불고기모임에서는 분회의 대표들과 각 단체, 사업체의 동포들이 소개되였다.

모범분회를 지향하여

고령자와 어린이들에 의한 공넣기

이번 운동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쟁취한것은 지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에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분회》(종합모범분회)의 칭호를 수여받은 학교분회였다.

이곳 분회는 작년말에 2024년의 목표로 ①동포운동회에서의 우승, ②하루려행의 개최, ③모범분회칭호의 획득―의 3가지를 내걸었다. 총련분회 하종년분회장(52살)은 《첫번째 목표인 운동회에서의 우승을 달성할수 있었다.》고 기뻐하면서 《올해는 명확한 목표를 세워 이것만은 반드시 이룩하자는 마음으로 활동하여왔다. 젊은 세대들도 더 많이 망라하여 분회의 조직력을 강화하며 11월의 대회에서 모범분회의 칭호를 다시 획득할수 있도록 사업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시기 운동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온 총련 마찌야분회 황강욱분회장(53살)은 《1세들이 분회사무소를 지었고 2세들도 분회를 계속 지켜왔다. 전통있는 마찌야분회는 조직체계도 든든하며 우리는 면면히 이어온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 오늘의 활동을 벌리고있다.》며 《아라까와지부의 명성을 각지에 떨치기 위해서는 각 분회가 합심하여야 한다. 학교행사, 분회활동에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지역동포들의 신례를 받는 분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불고기모임에서는 분회단위로 나뉘여 교류를 깊였다.

녀성동맹 아라까와지부의 손영춘위원장(65살, 학교분회)은 《오늘 행사처럼 동포들이 모여오는 즐거운 활동을 분회에서도 기획할수 있으면 좋겠다.》며  《도꾜제1초중이 래년 학교창립 80돐을 맞이하는데 녀성동맹에서도 지부와 분회가 련계를 취하면서 학생, 원아인입사업에 지역동포들과 함께 나서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총련 아라가와지부 정두철위원장은 《오늘의 모임이 각 분회의 기세를  고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였을것》이라고 하면서 《학교가 있는 지역인것만큼 분회도 학생인입사업을 전 조직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각 분회가 더욱 활기를 띠고 큰 성과로 11월의 대회를 맞이할것이다.》고 말하였다.

(박충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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