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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판도에서 경쟁이 가속/우주개발구도의 다극화

2024년 05월 24일 08:00 공화국

최근년간 우주개발사업은 세계적판도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어느 자료에 의하면 2021년 한해에만도 세계적으로 약 5,000개의 위성이 발사되였으며 2022년말에 지구궤도를 돌고있던 활성위성은 약 7,000개에 달하였다. 자체의 우주개발계획을 가지고 우주경쟁에 뛰여들고있는 나라와 지역은 총 70여개이다. 이는 우주개발이 일부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령역으로 국한되였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우주개발의 새로운 시대, 다극화시대가 펼쳐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여러 분야의 최첨단과학기술성과들이 요구되는 우주산업은 오늘날 국가의 발전전망을 좌우하는 시금석으로 되고있다. 우주개발을 통하여 농업과 수산업, 전력공업, 통신업, 광업 등 사회경제생활의 각 분야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다. 이로부터 발전도상나라들속에서도 독자적인 우주기술개발을 위한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의 우주회사들로부터 감시 및 정찰목적의 영상자료들을 받아보던 인디아는 자체의 정찰위성보유를 국가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첫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추진하여왔다.   

지난 시기 다른 나라들과의 협력하에 위성들을 궤도에 진입시키던 이란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들의 제재책동속에서도 이제는 독자적으로 국내산위성들을 발사할수 있게 되였으며 지금은 서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큰 위성발사기지도 건설하고있다.
 
나이제리아, 알제리, 적도기네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도 우주과학기술발전에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한편 우주개발분야에서의 미국의 패권을 저지시키려 하고있는 중국과 로씨야는 미국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GPS)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의 독자적인 위치측정체계를 구성하였다.

이와같이 우주공간을 지배주의적이며 리기적인 목적에 리용해온 미국의 야망에 도전하여 독자적인 우주과학기술산업을 지향하는 여러 나라의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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