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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시기 돌무덤에 새겨진 별자리그림들

2024년 05월 15일 06:09 공화국

조선은 고대천문학 발상지의 하나

조선은 고대천문학의 발상지의 하나이다. 조선사람들은 고대시기에 벌써 천문기상현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그것을 돌에 새겨 연구하고 그 본질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다.

평양시 강동군 화강리, 순안구역, 황해북도 상원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고인돌무덤 뚜껑돌에 새겨진 별자리그림들은 단군조선(B.C. 30세기초-B.C. 15세기중엽)시기 천문학발전의 일단을 보여주고있다. 현재까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일대에서 알려진 4천~5천년전의 별자리그림들은 200여개나 된다.

고대 및 중세시기의 대규모무덤떼에서 나온 고인돌무덤별자리

별자리그림들은 고대시기에 우리 선조들이 별과 별자리들을 도형화하여 그림으로 옮겨놓을수 있을만큼 상당히 높은 수준의 천문지식을 체득하고있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돌을 쪼아 둥근 구멍들로 별과 별자리들을 나타낸 별자리그림들은 그 크기가 각이하다.

B.C. 30세기초엽의것으로 알려진 고인돌무덤의 별자리그림들은 현대의 천문도와 같이 별자리들을 생동하게 표현하였다.

평양시 강동군 향목리 2호고인돌무덤 삼수(오리온)별자리

세계적으로 알려진 천문관계유적들로는 바빌로니아의 토지경계비와 에짚트의 톰트무덤, 마야문화의 사원덴데라신전의 벽화 등이 있는데 바빌로니아의 토지경계비는 B.C. 12세기경, 에짚트의 톰트무덤은 B.C. 15세기경의것이다.

이것은 조선이 고대천문학 발상지의 하나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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