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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도자의 사랑속에 우리의 금메달은 빛난다》 인민체육인 안금애씨의 소감

2024년 05월 27일 06:37 공화국

《로동신문》에서 소개된 2012년 10월의 일화

조선의 로력영웅이며 인민체육인인 안금애씨는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유술 52kg급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그의 집에는 여러 국제 및 국내경기들에서 받은 메달들이 가보처럼 보관되여있는데 그중에서도 집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살펴보는 메달은 런던올림픽에서 쟁취한 금메달이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안금애씨

안금애씨는 지금도 그 금메달을 바라볼 때면 2012년 10월 29일의 광경을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그날 안금애씨를 비롯한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체육인들은 김정은원수님을 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원수님께서는 체육인들이 경기에서 거둔 성과를 값높이 평가해주시며 국제경기에 나가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는 체육인들은 참다운 애국자이고 영웅이며 멋쟁이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좌중에는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소용돌이치는데 이윽고 원수님께서는 안금애씨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나이는 몇인가고 물으시였다.

안금애씨는 그이의 다심하신 음성에 북받치는 격정을 가까스로 누르며 32살이라고, 국제경기에서 공화국기를 휘날리기 전에는 시집을 가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고 말씀드렸다.

순간 원수님의 안광에 자애에 넘친 빛이 환하게 어리였다.

안금애씨는 그때의 대화를 《로동신문》(5월 14일부)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가 개인적인 장래문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해 오직 훈련에만 열중해온데 대하여 과분한 평가의 말씀을 주시는것이였다.

나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우리의 국기를 세계의 하늘높이 휘날릴 담대한 포부, 우리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겠다는 의지는 나만이 아닌 우리 체육인들의 한결같은 포부이고 철석의 의지가 아니겠는가.

나는 그때 우리의 공화국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조국애가 얼마나 뜨겁게 실려있으며 우리 체육인들에 대한 그이의 믿음과 정이 얼마나 진한것인가를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조선의 로력영웅이며 인민체육인인 안금애씨(《로동신문》)

2012년 올림픽금메달수상후 선수생활을 마친 안금애씨는 2015년에는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귀여운 옥동자까지 낳았다.

20여년간에 걸치는 자기의 선수생활과 국제경기참가를 돌이켜보며 그는 《우리의 금메달은 그 어떤 명예의 상징물이 아니다.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우리 체육인들이 누리는 값높은 삶과 행복의 증표이다.》라고 말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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