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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습지와 보호구들에서 이동성물새들에 대한 정기조사

2024년 05월 23일 06:09 공화국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 이동성물새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나가고있다.

동정호철새보호구의 왜가리무리

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조선의 동서해연안과 내륙의 70개 습지들에서 월동시기 물새들의 자원량을 조사하고 종합평가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전지구적인 위협종들인 흰죽지오리(VU), 바다꿩(VU), 귀농병아리(VU)를 포함하여 약 50종에 5만여마리의 물새들이 기록되였다.

동정호철새보호구의 큰고니무리

이번 조사에서 조선동해연안의 습지들에 비해 9.18저수지, 강령호, 서해갑문저수지를 비롯한 조선서해연안습지에서 겨울나이하는 물새들의 마리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것이 관찰되였다.

광포철새보호구의 청뒹오리무리

또한 연구소에서는 지난 3월에 문덕철새보호구, 금야철새보호구와 광포철새보호구, 동정호철새보호구, 9.18저수지철새보호구를 비롯한 동서해연안의 주요철새보호구들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이 기간 도중서식하는 물새들의 자원량을 평가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였다.

금야철새보호구의 혹고니무리

조사결과 문덕철새보호구에서 알락꼬리마도요, 물개리, 재두루미, 갯두루미 등 수천마리의 위협종물새들이 관찰되였으며 9.18저수지철새보호구에서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가 전지구적인 마리수의 1%이상수준에서 관찰되였다.

금야철새보호구의 가마우지무리

금야철새보호구를 비롯한 조선동해연안의 주요철새보호구들에서는 약 30종에 9만여마리의 물새가 도중서식하는것으로 평가되였다.

연구소에서는 봄철이행시기 주요철새보호구들에 대한 조사를 련이어 진행하여 조선에서 계절에 따르는 이동성물새들의 서식상태와 변화예측을 위한 과학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해나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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