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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오사까 센슈지부에서 대동창회 실행위원회 발족 및 봄철행사

2024년 04월 24일 09:09 본부・지부・분회

력사와 전통을 이어 센슈동포사회의 발전을

대동창회 실행위원들

총련오사까 센슈지부가 올해 중요사업으로 내걸고있는 《센슈 <우리 학교> 대동창회》의 제1차 실행위원회가 14일에 진행되였다.

이날 조광래실행위원장(총련지부 선전문화부장, 51살)을 중심으로 총련, 녀성동맹, 조청의 각 기관, 단체 역원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발족되였으며 10월 20일에 예정하는 《센슈 <우리 학교> 대동창회》를 향한 사업계획과 내용들이 발표되였다.

8개 시와 4개 정을 관할하는 이곳 지역에는 원래 조선초급학교 3교와 중급학교 1교가 소재하고있었는데 2000년대에 들어서서 미나미오사까중급, 센슈초급이 오사까시내 조선학교와 통합되였다.

이번 대동창회사업은 학교 졸업생들과 학부모들, 학교를 고수발전하는데 헌신한 이곳 동포들을 한자리에 모이고 이 지역 력사와 전통을 이어 센슈동포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이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한것이다.

실행위원들은 센슈지역 애족애국운동의 새 출발을 내디디게 되는 이번 사업에 떨쳐나설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후날에 센슈초급 부지에서 진행되는 봄철야유회를 위해 운동장의 풀베기를 비롯한 학교미화활동을 벌렸다.

운동장 풀베기에 땀을 흘린 실행위원들

그리하여 21일에 봄철야유회가 진행되였다. 야유회에는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작년을 릉가하는 100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미화할동을 통해 깨끗하게 꾸려진 교사내에서 진행된 야유회는 조청 센슈지부 조현우청년(20살)의 사회밑에 오사까조고예술단 《봄나래》학생들에 의한 개막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학생들의 훌륭한 공연은 동포들에게 힘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야유회에서는 《센슈 <우리 학교> 대동창회》사업 조광래실행위원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2007년에 당시 센슈초급창립 60돐기념행사를 조직한 후 17년만에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한 규모있는 사업을 벌리게 되였다.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대성공시키자.》고 호소하였다.

봄철야유회에 약 100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이어 센슈지역에서 각급 학교를 졸업, 입학한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소개되고 기념선물이 전달되였다.

야유회에서 김하양청년(센슈지역출신, 조선대학교 연구원소속)에 의한 노래공연이 시작되자 춤판이 벌어졌으며 마지막에는 추첨회가 진행되였다.회장은 시종 센슈동포들의 이야기꽃, 웃음꽃으로 만발하였다.

이곳 지부는 가을철행사를 향해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하나로 이어나가는 사업을 추진하여 센슈동포사회의 새 력사를 펼쳐나갈 걸음을 착실히 내디딜것이다.

【센슈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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